초록향기 싱그러운 도봉산. 2013.6.16. 일. 오래만에 도봉산 산행을 하였다. 이번에는 평소의 도봉산역이 아닌 망원사역에서 부터 출발. 일찍 찾아온 더위에 산을 오르는것이 두려웠는데 우거진 숲길을 택하여 걸으니 삽상한 바람이 더위를 몰아간다. 서울은 정말 천혜의 도시이다. 삶의 젓줄인 한강이 넉넉하게 도시.. 산행방 2013.06.20
부천 향토 유적 숲길 2013.6. 6. 목. 쉼터방 친구 경애가 번개를 올렸다. 오후 4시 시간되는 친구들은 까치올역에서 만나 천천히 올레길을 걷고 맛있는 저녁도 먹잔다. 유붕자원방래하니 불역열호라 했다. 멀리있는 친구가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않으냐?.... 나를 부르는 친구가 있으니 즐겁다. 그러나 교통이 .. 산행방 2013.06.15
선선한 바람에 놀다 온 아차산. 2013.5.26. 일 오래만에 아차산 공지가 올랐다. 아차산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이기에 손쉽게 오를 수 있지만, 오히려 일년에 한번정도 갈 수 있으니 아이러니다. 사실 암벽등산을 즐기는 내 친구들이니 해발 300미터도 되지 않는 아차산은 등산이라고 하기보다는 뒷동산으로 .. 산행방 2013.05.29
진달래 아롱아롱 피어있는 남한산성. 2013.5.1.수. 오래만에 여고 동창 희재와 만나기로 하였다. 중간 지점 동작 국립묘지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기대하였던 능수벚꽃이 다 져 버려 내친김에 남한산성으로 향하였다. 남한산성은 봄의 발길이 늦어 벚꽃이 한창이다. 어레지가 군락을 이룬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 꽃그늘아래서 .. 산행방 2013.05.05
진달래로 붉게 물든 북한산 2013.4.28.일.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 (.. 산행방 2013.05.02
봄을 부르는 북한산 응봉능선 2013.3.31.일. 이제 하마 봄이 오려나....마음은 자꾸만 앞 서 가는데 스치는 마음은 아직은 쌀쌀하지만 분명 부드러운 봄이 스며있다. 이번 산행은 구파발역에서 내려 곧 이어 산비탈을 올랐다. 발밑의 흙의 촉감이 참 부드럽고 폭신폭신하였다. 유노가 다리를 다친 후 처음하는 산행이기에 .. 산행방 2013.04.10
봄의 기운 완연한 북한산 둘레길. 2013.3. 23.토.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워 산행을 못하였다. 산에 오르면 추위를 못느끼지만 오가는 길이 추워 게으름을 부렸다.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편한 둘레길을 걷는다고 하여 오래만에 참석하였다. 불광역에서 만나 장미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얼마 오르지 않아 벌써 옷을 벗.. 산행방 2013.03.29
한마음 시산제.-북한신에서 2013.3.3 일 한마음 산악회 친구들의 3번째 시산제. 산에는 항상 위험이 있기에 경건한 마음으로 올 한해의 무사 산행을 빌어본다. 행사를 위한 여러가지 준비와 음식 준비한 친구들, 모두 고마워. 올 한해도 산의 정기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모임이 되자꾸나. 산행방 2013.03.20
제주.끝- 짧은 만남 긴 여운. 2013.2.25.일. 1박 2일의 짧은 일정. 그러나 긴 울림으로 가슴속에 남을 제주였다. 감귤농장 견학을 끝으로 우리의 여행 일정은 끝이 났다. 여고 시절, 수학여행으로 처음 제주에 발을 디뎠던 제주의추억은 가장 오래동안 여운으로 남아 있는 곳은 바로 협제 해수욕장의 하얀 모래와 꿈꾸듯 .. 산행방 2013.02.27
제주.6-화순 곶자왈 생태숲길. 2013.2.25.월. 제주도는 전에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에 속하여서인지 지명 이름에 남원, 화순 등 전남의 지명이 많다고 하였다. 이번에 우리가 산책을 한 곳도 전남 화순과 동명의 지역이었다. 곶자왈은 제주도 방언으로 숲이라고 하였다.(기억이 맞는지?) 삼방산이 바라보이는 해변가 비스.. 산행방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