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408

서울숲~응봉산 봄맞이 트레킹

2025. 3. 30. 일.3월의 마지막 일요일 친구들과 함께서울숲을 거쳐 응봉산 트레킹을 하였다.4월이 코 앞인데 쌀쌀한 날씨에 몸이 움츠리게 한다. 서울의 숲 입구에 봄을 밝히는 듯노란 히어리꽃이 조로롱 등불처럼 매달려 있다.서울숲 안은 어느새 목련. 매화 등 봄꽃들이다투어피기 시작하였다. 곧 열릴 서울 가튼 페스타 홍보 베너가바람에 흔들리고 자잘한 봄꽃들이찬바람 속에서 오소소 떨고  있었다. 사슴원을 지나 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는서울숲의 습지에는 연두색 버들이 늘어져봄을 맞이하여 살랑살랑 춤을 추고 있었다.건너편으로 보이는 응봉산은 개나리동산이었다. 개나리 샛노란 꽃들이 활짝 피었는데하늘에서 하늘하늘 나부끼는 하얀 눈송이는갑자기 눈보라가 되어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봄이왔다고 노래하던 꽃들은..

산행방 2025.03.30

인왕산 둘레길

2025. 3. 23. 일.춘분이 지나니 여기 저기 꽃소식이다.화창한 봄날을 즐기고 싶어 인왕산 둘레길을 올랐다.오늘은 서대문역에서 돈의문 박물관을 지나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올랐다.진달래. 제비꽃 . 민들레. 산수유. 청매화가방긋 정답게 인사를 하였다.석굴암은 건너 띄고.곧장 팔각정으로 올라각자 지고 온 배낭을 푸니 잔치상이었다.나는 도시락 라면뿐인데 살짝 부끄러웠다.모두 정성스러운 음식을 내 놓았는데 .특히 은하수 친구는 넉넉하게 김밥을 준비해 와서모두가 함께 .나눌수 있었다.나느 김밥을 싸면 반은 옆구리가 터지는데어쩌면 이렇게 가지런히 담아 올 수 있을까?웃음꽃이 곁들인 이야기 보따리는 은 계속 이어지고나는 신라호텔 아트페어 관람 약속을 가기. 위해 먼저 일어났다.오늘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

산행방 2025.03.24

이른 봄의 서울숲

2025. 3. 14. 금.우수 경칩이 지나고 추위는 물러서지 않더니며칠 사이에 봄 기운이 완연해졌다.집근처에 있는 서울숲이지만 겨울에는한 번도 발걸음을 하지 못했는데동호회 카페에서 서울숲 트레킹 공지가 올라오래만에 나도 참석 댓글을 달았다.서울숲 역. 3번 출구에서 신호등을 건너 성수동의 거리를 지나서.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는 성수동 거리. 마치 미국의 도시를 걷는 듯. 서울숲 입구의 경마하는 모습의 조형물. 동호회 회원들. 몽글몽글 산수유 꽃망울. 아직 봄의 기운을 느끼지는 충분하지 않았지만식물원 안에는 벽면을 장식한 식물과  특이한 모습의 다육이. 열대지방의 꽃들로 화사하였다. 박쥐란. 케리안드라.  백량금.귀여운 엔젤피쉬 커다란 크기의 거미에 깜짝 놀랐다.이렇게 커다란 거미의 이름은 셀먼핑..

산행방 2025.03.17

봄맞이 남산둘레길

2025. 3. 16. 일.우수 경칩이 지나고 햇살이 포근해지니 움츠렸던 내 마음도 덩달아 설레인다.집에만 있기 답답하여 남산 번개산행 공지를 올렸더니,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책임감으로 지각대장인 내가 20분 전에 도착.사실 공지를 올렸지만 길치여서 짐작으로 동대입구역 3번 출구밖으로 공지했다.다행히 처음 참석한 아우가. 길을 잘 알아서 산행대장으로 앞세웠다.바람은 차가웠지만 절기는 속일 수 없어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약수터. 앞 정자에서 잠시 휴식.정일이 배낭에서 와인과 군고구마. 한과 등이 나오고기택친구 배낭에서 소고기 등심.나는 보석달린 술잔이 이뻐서 와인을 세 잔이나 마셨다.한옥마을로 하산하여 굴밥집에서. 뒤풀이.영현친구가. 극구 밥값을 밀어내어 그냥 인사동으로 고고.궂은 날씨임에도 번개 ..

산행방 2025.03.17

봄이 오는 구릉산

2025. 3. 1. 토계절이 바뀌면 자연도 적응시기가 힘들듯사람도 환절기에 힘이 드는 것 같다.나는 이번 다낭 여행을 다녀온 후감기 몸살을 심하게 치루었다.이제 감기 몸살 긴 터널을 지난 듯 하였으나아직 눈꺼풀이 무겁고 잔기침도 났지만,봄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어 구릉산 트레킹 참석 하였다.신내역에서 출발.  거대한 아파트 숲을 벗어나니 흙냄새 향긋한 배나무밭이었다.배나무 가지 끝에. 봉긋이 내민 새순이곧 나비처럼 너울너울 춤을 출 하얀 배꽃을 연상하게 하였다.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려마는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하노라....이조년의 시조가 생각났다.(고등학교 때 배운 시조를  아직도 기억하는 것이 신기하다.) 일행들은 앞 서가는데내..

산행방 2025.03.01

맑은 하늘 아래 1월의 인왕산

2025. 1. 25. 토걷기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인왕산을 걷기로 하였다.미세먼지도 사라지고 기온도 평년기온 이상이라고 하여딸 아라와 내 해외여행 룸메이트였던 분과 함께 참석하였다. 인왕산은 친구들과 여러번 올랐기에 낯익은 산이었다.그런데 기념관 뒷길로 오른 오늘의 트레킹 코스는한 번도 걸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이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 절과 암자가 나타났고길이 있을까? 의아했던 좁은 길을 돌아서니 국사당이 나타났다.관심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곳에 소박한 미소의 마애불도 있었다. 석굴암. 선바위. 감투바위 등 화강암 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산길을 걸으며 그동안 평탄한 길만 걸었던 나에게는유격훈련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길은 험하고 인적은 드물었다. 등산화만 구입해놓고 거의 산은 오르지 않았던..

산행방 2025.01.25

암사생태길 트레킹

2025. 1. 10. 금* 걷는길 : 광나루역~광진교~광나루한강공원~암사유적지~고덕산~고덕역(전철 5호선) 걷기동호회 모임인 유유자적카페회원들이광나루 한강둘레길을 따라 암사선사유적지을 거쳐고덕산 까지 걷는다고 모처럼 나도 참석 댓글을 달았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하여 옷을 겹쳐입고 길을 나섰다.기온이 내려갔지만 햇살이 퍼지자 놀랍게도 전혀 춥지 않았다.하늘은 또 어찌나 맑고 푸른지 긴장했던 마음도 푸근해졌다. 광진교를 건너 암사생태공원길로 내려서니줄지어 서있는 포플러나무들이 사열하듯 서있었다.나는 "미류나무 꼭데기에 조각구름 걸려있네...."동요를 부르며 걸었더니 어느새 암사유적지. 암사선사유적지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지만,이번에 처음 유적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때 마침 선사유적박물..

산행방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