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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장편소설문학동네 ( 2021. 9.9. 1판 1쇄. 2024. 11. 8. 1판 36쇄)(2024. 12. 6~ 12. 14) 지난 번 한강의 를 읽은 후느닷없이 비상계엄령이 발포되어한동안 뉴스를 시청하느랴 책을 잡을 수 없었다. 성긴 눈발이 날리는 12월 3일 밤.국회의 상공에 떠 있는 헬리곱터를 보며영화 을 연상하였다. 어쩌면 역사는 이렇게 반복하는가?....그러나 역사는 그 자리를 맴돌며 반복하지 않고조금씩 발전하며 반복한다고 하였던토인비의 역사 이론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독였다. 는 제주 4.3 사건을 다룬 소설이라고 하였다.학창시절 근현대사를 배웠지만,나는 제주 4.3사건. 여수사건, 경북 경산 사건 등을 거의 모르고 있었다.북한과 내통한 주민들의 반란사건 이라고만 여겼다. 5..

독후감 2024.12.15

서달산 트레킹

2024. 12. 14. 토모처럼 쉼터방 트레킹 공지가 올랐지만.감기 기운으로 망설이다늦게야 꼬리를 달았다.얼굴을 스치는 바람은 차갑지만 햇살은 도타웠다.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위한 짧은 묵념을 드리고산길을 찾아 오르니 가로수 산수유 열매가 핏빛으로 붉다.바스락 바스락 발밑의 낙엽소리에 귀기울이며 살방살방.편안한 둘레길을 리딩해준 호일 친구 고마워.정담 나누며. 함께 걸은 친구들도 고마워.건강 잘 챙겨서 또. 만나자.

산행방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