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29.토.여름의 끝무렵 지난 토요일,유유자적 걷기동호회 회원을 따라정선군 북평면 탑골길 항골계곡을 걸었다.길에서 시달리는 것이 싫어 올 여름은집근처 도서관에서 피서를 하였는데,계절의 순환은 정직하여 제법 새벽으로는 창문을 닫게 하였다.여름이 가기 전 계곡에 발이라도 한 번 담그고 싶은 마음에꼬리를 달았는데,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어 마음이 편치 않았다.다행히 항골계곡 주차장에 내리니 하늘이 가벼워졌다.안내인의 설명을 들으니 깊은 계곡이라 이끼가 많으니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니 걱정이 되었다.물놀이 준비만 하였지 중요한 스틱을 챙겨 오지 않았다.내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까지만 다녀오리라....나이드니 자꾸만 마음도 움츠려 드는 것 같았다.걱정과 달리 숨바우길은 안전한 데크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