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봄나들이
2025. 4. 4. 금.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나니 봄꽃들이 다투어 피기 시작한다.기후변화로 날씨도 널뛰기를하여, 며칠 전에는20도를 넘는 기온으로 이제 정말 봄이 왔는가 하면그 다음날은 눈보라가 날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청풍호수 벚꽃여행을 예약하였는데,제천은 서울보다 기온이 낮아 아직 벚꽃은 이른 시기였다.떠나는 날 아침 제법 쌀쌀하여 다운 자켓까지 껴입고 갔다.제천+ 시베리아의 합성어 "제베리아"라고 불린다고 하였다. 제천은 북으로는 원주. 서로는 충주. 동으로는 단양. 영월.남으로는 경북 문경의 산악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청풍호수는 충주의 충주호. 단양의 단양호로 각기 불리지만모두 같은 호수를 각 지방마다 다르게 부르는 인공호수다. 남쪽 해안 지방에서 살았던 나는 이 지역에 자주 올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