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선물한 불곡산 2012.4.29.일. 지난 주 일요일 가기로 하였던 양주의 불곡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이번 주 산행으로 연기하였다. 험한 암벽타기가 많다고 하였기에 나도 갈 수 있을까?.....하였더니 걱정하지 말고 합류하라고 하여 덜컥 꼬리를 달았지만 좀불안하였다. 오늘 밤 8시에 노인복지론 시험이 있.. 산행방 2012.05.03
오묘한 자연의 형상-북한산 여성봉 2012.4.1.일. 맑음. 박목월은 <4월의 시>라는 시에서 4월을 빛나는 꿈의 계절,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이라고 노래했다. 예년같으면 4월이면 봄꽃들이 다투어 피는 시기였는데 올해는 윤달이 들어서인지 봄이 참 더디게 오는 것같다. 고향 마산에는 하마 목련이 피었겠지.... 일년중 가장 아.. 산행방 2012.04.04
봄을 기다리는 청계산 2012.3.18.일. 춘분이 바로 턱앞인데 겨울은 쉽사리 물러나지 않는다. 혹시나 비가 오면 어쩌나....걱정하였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이번 달 산행은 사방사방 쉬면서 오를수 있는 청계산을 선택하였다. 대공원역에서 모여 미술관으로 향한 조붓한 오솔길. 폭신한 흙길에 지난 겨울 덮.. 산행방 2012.03.20
마지막 꽃샘추위속에 다녀 온 삼각산. 2012.3.11.일 맑음. 어제 토요일 한강변 산책을 나갔더니 하얀 냉이꽃이며 별꽃이 피었고 쑥도 살그머니 덤불을 헤치고 나와 이제 봄이 왔구나....하였는데 다시 엄습한 꽃샘추위. 영하로 내려간다는 일기예보를 들었지만 이렇게 까지 추울것이란 생각은 못하고 속바지도 껴입지 못하고 갔.. 산행방 2012.03.12
북한산에서의 시산제 2012.3.4.일.맑음. 산행 경력이 몇 년되었지만,처음으로 참석해 본 시산제 행사. 대장님과 총무님이 하루 전날 미리 장소에 가서 현수막을 처놓고 오늘 아침에도 선발대들이 앞 서 가서 터를 잡아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뒤로는 아담한 암석이 병풍을 두른 듯 펼쳐져 있는 곳. 아침 햇살이 포.. 산행방 2012.03.11
막바지 추위속의 아차산. 2012.2.26.일 흐림. 며칠동안 봄이 왔구나....할 정도로 포근하였는데 다시 영하로 떨어지고,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렸단다. 그래도 죽은 듯한 나무 가지끝에는 어느새 푸릇푸릇 물이 올라 있는 듯 하고 양지쪽의 개나리는 곧 환한 노랏빛깔의 꽃망울을 터트릴 것이다. 이번 산행지는 우리집.. 산행방 2012.02.26
봄을 기다리는 북한산 2012.2.12.일. 맑음. 바람끝이 날카롭지만 분명히 바람속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해마다 2월은 어쩐지 막연한 느낌이 드는달이라는 생각이었다. 아직 봄이라 하기는 이르고 그렇다고 겨울이라고 부르기에는 입춘도 지냈으니 봄기운을 갖고 싶고.... 며칠전 고향 마산의 친구는..... 산행방 2012.02.14
끝없는 눈언덕 -선자령. 2012.2.5.일 맑음. 연일 기세를 부리던 한파가 토요일 오후부터 주춤. 와. 선자령 칼바람도 제법 누그려지겠구나. 나이들수록 추위가 힘들어 추운 날에는 아예 집안에서만 동동거리게 되었는데 정말 다행이구나. 배낭에서 털모자와 스키 장갑도 빼놓고 홀가분하게 집을 나섰다. 그러.. 산행방 201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