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이 올해는 새해맞이를 서울 동생집에서맞이하였기에 경건한 마음으로 해를 바라 볼 기회를 갖지 못하였다, 살아 갈수록 가슴이 더 팍팍해지는 걸까? 몇년전만 하여도 제야의 종소리 들으며 한해를 조용히 반성하고 새로 맞이하는 한해를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하였었는데.... 몇번 적고는 서랍 깊숙히 넣.. 사는 이야기 2008.01.05
예총 송년의 밤 2007년 예총 송년의 밤을 27일 목요일 7시 마산 구암 사회복지관에서 하였다. 겨울비까지 찔끔거리고 식사 시간에 나오는 음악소리 시끄러워 체할 것만 같았다. 변경희 선생님께서 마산 시장상을 주영라 선생님께서 예총회장 공로상을 받으셨다. 사는 이야기 2008.01.05
아들과 함께 집근처의 산을.... 종일 누워서 뒹굴기 좋아하는 남편. 일요일 오후가 되어도 일어날 줄 모른다. 남편과 함께 등산하는 것은 애초에 포기해 버렸기에 기대도 하지 않는다. 혼자서 가기 적적하여 아들놈에게 같이 팔용산 갈래? 물었더니, 의외로 순순히 따라 나선다. 사춘기 이후 안에서 문을 잠그고 엄마랑 같이 외출하기.. 사는 이야기 2007.12.30
고성 달마 선원 고성군 옥천사 가는 길에 달마선원을 들렸다. 안으로 들어가니 고급 자재로 지은 선원과 법당에 눈이 부시다. 이곳의 달마 그림이 유명하여 비싼값으로 팔려 전국에서 달마 그림을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어 이곳의 주지 스님이 부자가 되었는데 어떤 사연으로 이제 거의 손님이 찾지 않는다.. 사는 이야기 2007.12.11
영화 '어거스트러쉬'를 보고 사랑과 기적을 연주할 특별한 이름...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케리 러셀)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 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 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라일라의 아버지에 의해 둘은 헤어지게 되고, .. 사는 이야기 2007.12.07
가을 시 겨울 노래. 한달 전 문을 연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에서 매월 마지막 금요일 시와 음악이 있는 소모임을 가진다고 하였다. 지난 금요일 저녁 친구와 약속을 하여 찾아간 그곳은 벌써 손님으로 가득차 열기가 대단하였다. 그만큼 우리들은 이런 문화 공간을 그리워 하였던 모양이다. 처음 만난 가수 지니는 김용택.. 사는 이야기 2007.12.04
내 딸 아라는.... 친정어머니 돌아가시고 마음 붙일곳 없어, 임신을 결심하고 얻은 늦동이 딸.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에게 보내 선물 같은 내 딸. 아라가 없으면 지금 나는 얼마나 더 허전할까? 하면서도 거의 야생화처럼 방치시켜 키운다. 지난 수요일 아라가 다니는 양덕 여중의 한빛 예술제에 2,3학년 언니들을 제끼고 .. 사는 이야기 2007.12.03
11월의 걷는 날-의림사 가는 길 11월 세째주,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 아직 늦가을이라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추을 줄이야. 약속 시간에 맞춰, 꽃마리랑 함께 약속 장소에나갔더니, 역시 항상 일찍 나오시는 나그네님 한분 뿐. 느긋하게 걷는 모임이라서인지 제대로 시간 지켜 본적이 없다. 이런 줄 알면서도 항상 약속 시간에 맞춰나.. 사는 이야기 2007.11.29
시와 자작나무 마산 구 중앙극장 건너편에 아담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북카페 문을 열어서 지난 토요일 꽃마리랑 함께 가 보았다. 작은 소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창가의 방도 있고 컴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장미꽃 문양의 커피잔에 담겨 나온 커피향은 또 얼마나 향기로운지..... 게다가 .. 사는 이야기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