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알면, 자녀 교육이 열린다. 마산의 자생단체인 사단법인 함포문화 동인회에서 올해의 마지막 합포문화 여성강좌를 마산 사보이 호�에서 하였다.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배규한박사님은 온화한 인상을 지닌 50대의 남자분이셨다. 강연이 있는 날이 수능일이라서 인지 관중이 많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다. 자리에 앉은 그는 .. 사는 이야기 2007.11.16
경남대학 가을 야외 수업 가을 야외 학습을 경주에서 갖기로 하였다. 가까운 거리에 가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스케치 할 자료 수집도 하고 싶엇지만 선생님은 혼자라도 경주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신다. 10월의 마지막날, 수요일 아침 영어 수업도 빼먹고 차에 올라 경주로 행했다. 수업 받은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그들과의 .. 사는 이야기 2007.11.03
가을이 깊어가는 성주사 11월의 첫날. 근처에 사는 이미지가 "언니, 우리 성주사 갈래요? " 한다. 지난 여름 매미 소리 요란 할적에 찾았던 그 곳은 어떤 모습으로 가을빛을 즐기고 있을까? 이미지는 마음이 혼란할 적에는 대웅전에 앉아 있으면 편안해 진다고 한다. 욕망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나도 그 욕망을 좀 덜어 낼 수 .. 사는 이야기 2007.11.02
제7회 가고파 국화축제 새벽에 일어나 하현달이 어디에 있나? 하고 하늘을 올려다 찾아보았을 을 적에도 비내리는 줄 몰랐더니, 가을비가 내리고 있었나 보다. 가을비속의 국화꽃은 또 어떤 빛으로 피어 있을까? 천둥과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은 꽃. 국화꽃에 대한 서.. 사는 이야기 2007.10.31
꽃향유와 배초향 이번 산청군 둔철산 오르는 길목에는 보랏빛 꽃들이 한창 피었다 지고 있었다. 그꽃의 이름이 꽃향유인지, 배초향인지? 자신이 없어 그냥 꽃향유라고 했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다행히 꽃향유이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보랏빛 들깨꽃처럼 생긴 그꽃을 보고 난 그냥 들깨꽃이라고 했었다. 걷는 모임의 .. 사는 이야기 2007.10.29
가을 길목의 무학산. 집근처의 김정희와 일요일 아침 무학산에 올랐다. 오후 비소식이 있었기에 오전에 다녀 오리라 마음먹고 도시락도 챙기지 않고 물과 간식만 챙겨서.... 가을이 내리고 있엇다. 가을은 하늘에서 부터 슬밋 스밋 내려서 풀잎끝에, 잠자리 날개 끝에 보랏빛 구절초 끝에 내리고 있었다. 사는 이야기 2007.10.25
뎃생하기 2007년 봄학기부터 창원 전문대학 수채화 반에 등록하였다. 그림 그리기 경력이 10년이 넘었지만, 항상 집중하지 못하고잡념속에서, 그냥 그림 그리는 분위기를 즐겼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좋아서 그냥 즐기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나보다 늦게 배운 사람들이 나를 앞질러 저만치 가고 있는 걸 바라.. 사는 이야기 2007.10.20
가을 소풍 내 친구 병연이가 가을 소풍을 가잔다. 진영에서 약국에 근무하는 용점이 보고 싶다고. 병연이는 아직 초보 운전이라 시외로 나가는 것이 약간 두렵다고 하면서도, 운전을 하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단다. 나도 장롱면허만 있을 뿐 아직 운전할 줄 모른다. 내가 운전까지 하게 되면 하루도 .. 사는 이야기 2007.10.13
여성 문화의 시각으로 본 한국 문화와 21세기 교육 마산에는 지방문화의 창달과생활의 질을 높히기 위한 합포 문화 동인회(대표 조민규)가 있다. 1977년 1월에 창립하여30년 동안 정부, 지방 자치단체, 특정기업이나 특정인에 의존하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운영되는 모임이다. 시류와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보편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세대의 벽.. 사는 이야기 200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