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8. 일.봄이 오는가 하였는데 이상기온으로 벌써 여름이다.올 봄은 꽃과 신록도 함께 왔다.가장 아름다운 4월도 막바지다.가는 봄이 아쉬워 친구들과 함께월드컵공원으로 트레킹을 나섰다.약속된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리니한껏 멋을 낸 아가씨들이 많았다.오후에 이곳에서 아이돌 세븐틴 공연이 열린단다.그들의 청춘과 열정이 부럽다.오늘 모인 친구는 달랑 3명. 오전에는 이곳에서 서울 하프 마라톤이 있어서 번호판을 단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참 좋은 계절이다.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길은바라보는 것만으로 눈이 시원하다.군데군데 놓인 벤치가 쉬어가라고 손짓한다.그래 바쁠것 있나? 쉬어가자.오늘은뒷풀이 오는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기로약속되어 있다고 하였다고 그만 나가자고 한다.그래도 그렇지?이 메타세쿼이아 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