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속의 북한산 산행기. 2011.1.23.일.눈.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은 겨울이다. 일기예보에서 눈소식이 있어 약간 걱정되었지만 든든한 내 친구들이 있어 함께 설중 산행을 하고 싶었다. 잔뜩 무겁게 내린 잿빛 하늘아래 친구들 뒤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였다. 지난 주 태백산의 혹독한 추위를 겪었기에 북한산은 오히려 포근하다.. 산행방 2011.01.29
뼛속까지 시렸던 태백산 등산기. 산행소개 민족의 영산이라 일컫는 태백산은 주봉인 높이 1,567m의 장군봉과 높이 1,517m의 문수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높으되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등산이 수월하며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닌 토산이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 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산행방 2011.01.17
2011.새해 첫번째 등산-아차산. 2011.1.2.일. 새벽미사를 다녀오고 북한산행은 무리일 것 같아 집에서 쉬기로 하였는데....그래도 산에 가고 싶은 갈망에 아쉬우나마 집근처의 아차산에 올랐다. 한강이 꽁꽁 얼어 얼음 조각이 둥둥 떠 다녔다. 정말 대단한 추위다. 그나마 산에 다녀 오니 한결 개운한 기분이었다. 산행방 2011.01.14
다산길 걷는 날. 2010.12.4.토. 11시 10분~4시 다산은 1762년(임오년 영조38년) 음력 6월 16일,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당시 광주군 초부면 마현리)에서 아버지 나주정씨(羅州丁氏) 재원(載遠) 과 해남윤씨(海南尹氏)의 넷째아들로 태어났다. 다산의 아명은 귀농(歸農), 자는 미용(美庸), 용보(頌甫)이고 호는 사암(.. 산행방 2010.12.07
겨울의 문턱에 선 도봉산 2010.11.28.일. 내가 서울로 이사하여 가장 많이 오른 산이 도봉산이다. 집에서 환승하지 않고 곧바로 도봉산역으로 갈 수 있을뿐 아니라 혼자서도 우이암까지 오르는 길은 순탄하였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광이 수려하였기 때문이다. 이번 산행공지에 도봉산이 올라왔기에 반갑게 꼬리를 잡았.. 산행방 2010.11.30
충남 홍성의 용봉산-기암 괴석으로 아름다운 산. 용봉산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찾기 용봉산 높이 381m 위치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한자 龍鳳山 산맥 용봉산(龍鳳山)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에 있는 산이다.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1] 1991년 5월 18일 자연휴양림으로 고시되었.. 산행방 2010.11.27
겨울 준비하는 관악산. 2010.11.20.토. 2호선 낙성대역에서 10시에 만난 순한 양방 친구들. 처음 보는 얼굴들이지만 같은 나이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인지 반갑고 금방 친해져 스스럼없이 서로 이름을 불렸다. 이제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기억력이라 친구들 이름을 몇번이나 되뇌었는데 또 잊어버린다. 정영재, 김안배. 최영숙.. 산행방 2010.11.21
가을속의 남한산성. 2010.10.30.토. 맑음. 전날 저녁에 중국에서 돌아와 밤늦게까지 정리하고 누웠으니 모처럼 내집에서의 달콤하고 깊은 잠을 잔 밤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냥 아무데도 가지 말고 편하게 쉬고 싶다는 생각뿐. 그러나 나를 불러주는 사람이 있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지. 나중에 끼워 주지도 않으면 어쩌랴... 산행방 2010.11.18
만추의 불암산 2010.11.7.일.약간 흐림. 마지막 단풍을 보기 위해 불암산으로 향하였다. 기암괴석이 많더는 불암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계역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하였, 7호선을 타고 노원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니 금방이다. (서울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으므로,아직 길찾기는 참 어렵다.) 반가운 친구들과 함께 공.. 산행방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