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반겨주는 북한산 둘레길 2019. 4. 7. 일. 일년 사계절 중 지금처럼 아름다운 시기가 있을까? 눈길 가는곳마다 꽃동산이다. 쉼터방 친구들과 함께 북한산을 올랐다. 초입부터 반겨주는 개나리와 진달래의 향연. 지금이 가장 정절인듯. ㅡ산에산에 진달래꽃 피었습니다. 진달래꽃 아름따다 해저뭅니다.ㅡ 눈앞의 만개.. 산행방 2019.04.11
봄꽃따라 남산걷기 2019. 4. 6. 토. 박목월 시인은 4월의 노래에서 ㅡ4월을 빛나는 꿈의 계절.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ㅡ이라고 노래하였다. 요즘 눈길 가는 곳 마다 개나리 진달래 살구꽃 벚꽃. 목련으로 눈을 환하게 한다. 봄은 짧은 계절이라 봄꽃을 부지런히 눈과 가슴에 담고 싶어 매일 집을 나서게 한다. 4월.. 산행방 2019.04.11
야생화를 찾아간 천마산 2019. 3. 30. 토. 천마산 야생화 트레킹 공지가 올라 봄 야생화 보고 싶어 꼬리를 달았다. 천마산 초입부터 이슬비가 내려 떡갈나무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지점에서 점심을 먹을때는 잠시 해가 반짝. 식사후 곧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오를수록 가파르기 시작. .. 산행방 2019.03.31
봄이 찾아온 구로 올레길. 양천길 2019. 3. 23. 토. 온수역 ~양천구청역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로 몸이 움츠려 들었지만 온수역으로 갔다. 온수역 2번 출구로 나가니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고르지 못한 일기속에도 25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곧장 구로올레길을 들어섰다. 비가 그치고 반짝하고 햇살이 나오더니 갑자기 진눈깨.. 산행방 2019.03.24
2019 쉼터방 시산제 2019. 3. 17. 일. 올해는 봄이 유난히 빨리 찾아온 듯 하였다. 어느새 목련도 청순한 얼굴을 봉긋이 내밀고 양지녁에는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3월의 3째 일요일은 우리 쉼터방의 시산제가 거행되는 날. 고향의 선후배가 양재동에서 모임을 하는 날이라 망설이다가 일요일 아침 뒤.. 산행방 2019.03.17
남한산성 봄맞이 트레킹 2019. 2. 24. 일.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에서 부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ㅡ내가 해마다 봄이면 콧노래 부르는 노래이다. 우수가 지나니 부쩍 봄이 가까이 온 느낌이다. 친구들과 함께 남한산성쪽으로 봄맞이 산행을 갔다. 볼을 스치는 부드러운 봄바람. 따.. 산행방 2019.03.02
새봄을 기다리는 청계산 산행 2019. 2.10. 일. 올해는 포근한 겨울이었는데 입춘이 지나고 설 연휴가 끝나자 한파가 몰아쳤다.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막상 준비하고 집을 나서니 그다지 춥지 않았다. 양재역에서 친구를 만나니 모두 반겨주었다. 오늘은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21명 참가. 박을규 산행 대장 리더로 인적 드.. 산행방 2019.02.13
서달산 입춘맞이 트레킹 2019. 2. 2. 토.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뒤 감기몸살로 집에서만 뭉기적거리다 가까운 서달산 트레킹 공지가 올라 모처럼 길을 나섰다. 입춘이 바로 코앞인데 기온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하였다. 올 겨울은 추위보다 미세먼지와의 싸움이 더 심하였던 것 같다. 하노이의 그 심한 매연속.. 산행방 2019.02.04
만만하게 보았던 아차산 등산 2019. 1. 27. 일. 일요일 아침 눈을 뜨니 목이 따갑고 코도 막힌다. 베트남 여행후 집에 와서 잠이 안 와 고생하였는데 그만 감기에 걸렸나 보다. 친구들과 산행하기로 약속도 하였고 오래만에 몸도 풀겸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그냥 모른척 아차산으로 가기로 하였다. 아차산은 집에서 가장.. 산행방 2019.01.29
초겨울날의 삼각산 2018. 12. 23. 일. 어제가 동지였으니 겨울의 한가운데 들어섰지만 포근하다. 약속된 녹번역 2번 출구에서 친구들을 만나 등산 시작. 초보산행이라고 해도 산행은 항상 힘들다. 미세먼지가 심하였지만 시야에 들어오는 족두리봉 향로봉 보현봉 문수봉은 장엄하다. 장군바위에서 기념사진을 .. 산행방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