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타워 전망대 2024. 8. 30. 금.하늘이 맑은 날,하남 타워 전망대를 올라가 보았다. 하남 스타필드 바로 앞 도로변에 었고주차도 쉬웠으며 전망대 입장비도 없었다. 고속으로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로 오르니4면이 환하게 보이는 커다란 통유리. 하늘에는 점점히 흐르는 하얀 뭉게구름.주변을 넉넉하게 감싼 산의 능선들. 편안한 엄마의 품속같은 한강줄기. 창가에 서서 저멀리 남산. 저기가 인수봉.여기가 롯데타워....어린아이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사는 이야기 2024.08.30
8월의. 끝자락 이쁜 하늘 2024. 8. 29-30.일본의 태풍 영향인가?요즘 하늘이 가을하늘처럼 너무 이쁘다. 8.29. 앞베란다에서 바라본 청담대교. 잠실 스타디움. 8.30. 새벽미사가는길에 바라본 그뭄달. 하남 미사리에서 바라본 하늘. 헬리곱터에서 낙하하는 훈련장면을 볼 수 있었다. 사는 이야기 2024.08.30
이번 주 전시회 2024. 8. 28. 수.충무로에 전시회 팜플릿 가지려 가는 길에조금 일찍 집을 나서인사동 갤러리를 한바퀴 돌았다.1시간이 금방 지나가 몇 군데 다니지 못하여 아쉬웠다. 이른 시간인데도 라메르 갤러리에서 전시 준비중인 지인 남기희님을 만나 같이 기념사진도 찍었다.위의 그림들은 내 눈길을 근 그림들. 아래는 라메르 갤러리에서교우회전을 준비하는남기희님을 만나서 기념사진. 그림방 2024.08.29
참고하고 싶은 그림들 2024. 8. 24. 토토요일 북한산 자락길을 걸은 후혼자서 인사동 전시장을 순회하는 즐거움.송 울진전. 경남갤러리 이승희.정물.문미영. 설램. 홍영주. 그림방 2024.08.26
김동필 사진 전시회 2024. 8. 24. 토생.명. 터-김동필 사진전2024. 8.21~27토포하우스 토포하우스 전시장에서그림같은 사진전을 보았다.마침 작가 김동필님이 계셔서 잠시 이야기도 나누었다. 드론으로 찍은 사진들.작가는 '자연이 만든 풍경'이라고 하였다. 내 작품의 모티브로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김동필님 전시회 성황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림방 2024.08.26
백두산 잘 다녀왔습니다. 다시 코로나가 성행한다는 뉴스를 접하고면역력이 약해진 나는내심 중국 대련으로 배를 타고 가는 여행길이 두려웠다. 폐쇄된 공간에서 혹시 감염되면 어쩌나...마스크를 하고 갔는데대련 항구에 내리니일행중 나를 지목하여 코로나 검사를 하였다.다행히 음성이라 일행과 합류.내가 일행중 가장 허약해 보였던가? 5박 6일이지만 배로 이동하니 실제중국 체류는 3박 4일. 먼저 안중근의 발자취를 따라여순 감옥과 법정을 돌아 보았다.그 척박한 환경에서조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선인들에게감사의 안사를 하였다. 다음날은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광개토왕 비와 무덤.장수왕의 무덤을 찾았다.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언제가는 넓은 만주땅을 되찾고 싶다. 다음날은 새벽부터 가랑비가 오락가락.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남배두산으로 가는날인데 어.. 여행기 2024.08.25
북한산 자락길 2024. 8. 24. 토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엊그제 처서도 지났건만,무더위는 여전히 기세등등.피할수 없으면 즐겨라.친구들과 이 더위를 즐길 생각으로 북한산 자락길로 들어갔다.도심은 후끈했으나산그늘은 제법 선선했다.오래만에 만난 친구들.모두 반가웠다.6명이라 가족처럼 오붓했다.실락공원 지나자 평탄한 나무테크길.적당한 곳에 자리를 펴고 배낭을 풀었다.나이들어도 남자들의 관심은 예쁜 여자.나처럼 못난 여자는 자유롭다.웃음꽃이 한창인데 차빼달라는 긴급전화.재빠르게 짐을 챙겨 하산.오늘도 편안한길 이끌어 준 순관친구.맛있는 음식 가득 챙겨온 난희. 칠성.정일 친구.소고기 구워준 기택친구.모두 고마워.다음 산행에서 또 만나자. 산행방 2024.08.25
백두산- 7.대련(다롄) 2024. 8. 19. 월. '북방의 홍콩'으로 불리는 대련은 중국인에게 선망의 도시라고 한다."학업은 베이징. 일은 상하이. 노후는 다롄." 이라는 말이 유행할정도로푸른 바다와 다채로운 해안선, 80여 개의 푸른 광장이 있다.유엔 환경 계획(UNEP)의 환경보호에 공헌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다롄은 청일 전쟁 후 러시아에 의해 근대화의기틀이 마련되었고, 러일 전쟁 후 일본에 의해 남만주철도 본사가설치되어 만주 공략의 거점으로 삼았던 다롄은 우리의 항일운동과도관련이 깊으며 안중근 의사가 생을 마감한 여순 감옥은 50분 거리에 있다. 단동에서 다롄으로 가는 4시간의 이동 거리 동안 창밖은 비가 내렸다가맑은 하늘 위의 하얀 구름이 비단처럼 펼쳐졌다 변화무쌍하였다.미류나무 줄지어 .. 여행기 2024.08.25
백두산- 6. 단동(단둥) 2024. 8. 19.월. 어제 압록강 유람선을 탄 후 다시 4시간을 달려늦은 밤 단동에서 숙박하였다.넓은 중국땅이어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열심히 움직여도매일 늦은밤 숙소에 도착하는 힘든 여정의 연속이었다. 단동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 보고 있는 도시다..북한과 철도와 도로를 통해 양국의 교역 물품 80%가 이루어지는 곳으로북한 사투리를 쉽게 들을 수 있으며 북한동포 2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번 방문하였을 때에는 단동 기차역에 가보았던 기억도 떠올랐다. 강건너 북한 땅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우리는 어제 도화도에서 유람선을 탑승하였기에 이곳에서는 압록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압록강 공원을 산책하였는데625전쟁때 미국이 중국의 전쟁 개입을 막기 .. 여행기 2024.08.25
백두산 -5. 압록강에서 2024. 8. 18. 일. 고구려의 유적을 탐방한 후 이른 점심을 먹고4시간을 이동하여 북한의 만포시와 마주한 곳으로 가서유람선을 타고 멀리서나마 북한 땅을 바라보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은 버스로 장거리 이동이 많았다. (총 2300Km)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였지만 4시간은 지루하였다.다행히 딸 아라가 유심칩을 사 주었기에 장거리 이동 시간에평소 한국에서 즐겨 들었던 KBS FM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한국의 어느 농촌마을과 비슷하였다.끝없이 이어지는 옥수수밭을 바라보면서 오래전에 보았던장이모 감독의 영화의 장면이 떠 올랐다.몇 년 전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중국의 시골 마을 지붕의 색깔이모두 노르스름하여 궁금하였는데 나중에 보니 옥수수를 지붕에서 말리는 모습이었던 것 .. 여행기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