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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작품전 -2부 새로운 의미의 구상

2부 전시실에서는 1960년대에 작가들은 종래의 아카데믹한 화풍에서 벗어나구상의 새로운 할로를 모색하여, 인간의 아야기, 자연 사물의 형태 등을왜곡과 변형을 통해 심상적인 풍경을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뿌리는 구상 영역에 두되, 비구상의 중간 영역을 취하는 절충적 작품들로한국에서 기초적인 미술교육을 받은 작가들로 이미 강한 자의식 아래자기만의 독특한 양식을 개척해 가는 주체적인 사고가 깔려 있었다. 사실성을 추구하되, 풍경화에서는 인상주의의 빛의 효과,인물화와 정물화에서는 후기 인상주의, 야수주의의 형태왜곡을 보인다.김영덕, 박성환, 박고석, 박돈, 박항섭 이봉상, 최영림, 홍종명 등의구상계열의 작품과 박수근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1971년 부터 해마다 미술품 기증..

그림방 2024.08.05

MMCA 기증작품전1-한국구상미술의 토양

2024. 8. 4. 일MMCA(국립현대미술관) 기증작품전:1960~1970년대 구상회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1960~1970년대 구상회화를전시한다는 정보를 얻고 차일피일 미루다 더위가 한창인지난 일요일 피서도 할겸 좋아하는 그림들을 보려 미술관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자기 반영적이며 사적인 재현에서부터 장소와 일상,삶의 변화를 주는 풍경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정성을 띤33명의 작가,150여 점을 (2018년부터 2023년 사이의 기증작품)선보인다고 하였다. 전시는 3,4전시실에서1부 한국 구상미술의 토양,2부 새로운 의미의 구상을 지향한다.로 전시되고 있다. 1부 한국 구상미술의 토양해방 전까지 조선에는 서양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고희동, 김관호, 김찬영 등..

그림방 2024.08.05

대공원 물놀이

2024. 8. 4. 일연일 가마솥 더위.더위를 피해서 양띠방 친구들과대공원계곡으로 물놀이를 다녀왔다.올해 칠순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게모두 청년처럼 멋지고 새댁처럼 곱다. 장마의 끝이라 물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기우와는 달리 맑은 물이 콸콸.물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상쾌한데숲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또 어찌나 맑은지....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일찍 계곡으로 올라가자리를 잡은 친구들 덕분에 우리들만의 낙원.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꺼내니 잔치상이 되었다. 우리는 계곡 깊숙히 들어와우리들만의 공간에서 놀고 싶은데,관리인이 찾아와 금지구역이라고.... 하지마라는 것은 하지 않는 착한 양띠 친구들.계곡 아래로 내려오니 널찍하여 한곳에 모일 수 있으니 더 좋아.서로 물을 튕기며 동심으로 돌아가 깔깔. 사실 나는 ..

사는 이야기 2024.08.05

이열치열

2024. 8. 3. 토.장마가 끝나자 그야말로 가마솥 더위이다.이 더위속에서도 묵묵히 자기의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특히 길위에서 노동하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아무리 더워도 입밖으로 덥다는 말을 하지 않아야지....다짐하지만,나도 모르게 "아이구 덥다 더워, 언제 이 더위가 끝나나?"하고 불평과 푸념이 터져 나온다. 오늘도 새벽부터 더워 한강으로 산책을 나가 한바퀴 돌고 돌아왔는데,밤에도 그냥 집에만 있기 답답하여 한강으로 나갔더니.이열치열인가? 이 더위속에서도 젊은이들은 축구, 족구, 농구 등 운동을 하며땀을 흘리는가 하면, 푸른빛이 반짝이는 헤드셋을 쓰고힘께 함성을 지르며 춤을 추는 젊은이들을 보고는청춘들에게는 이 더위도 축제처럼 보낼 수 있구나 하는생각이 들어 빙그레 미소..

사는 이야기 2024.08.05

연결하는 집

2024. 8. 4. 일연결하는 집: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2024. 7.19~ 2025. 2.2.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2 전시실, 중앙홀 연결하는 집은 건축가의 집을 통해 2000년 이후 한국 현대 건축과주거 문화를 사회 문화점 관점으로 조망해보는 전시이다.김광수,김대균 등 30명의 건축가(팀)가 설계한 58채의 주택을6개의 소주제로 나눠어 거주의 다양성과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6개의 소주제는 선언하는 집. 가족을 재정의하는 집.  관계맺는 집.  펼쳐진 집. 작은 집과 고친 집.  잠시 머무는 집을 나뉘어 전시하는데나의 집을 원하는 사람, 건축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나처럼 어떤 전시를 하는가 궁금해서 들여다 본 사람 등많은 관람자들이 전시를 흥미있게 돌아보고 있었다.

그림방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