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 박물관을 관람 후 우리는 다시 공원안으로 들어갔다.가이드북에 한 눈에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다는 높은 언덕으로 올라갔다.언덕위에는 차풀테펙 성이 있었는데 그 성의 망루에서 전망하는 모양이었다.그런데, 성의 입장비도 있고 서로 의견이 달라 조 별로 행동하기로 하였다. 길잡이를 포함한 우리 일행은 모두 16명이었는데, 모두 개성이 강한 사람들.룸메이트 요안나와 나는 혼자서 늦게 합류한 K와 함께 4조로 편성되었다.길잡이는 이동할 적외는 우리와 함께 행동하지 않으므로 3명이 행동하였다.친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므로 3명의 의견도 일치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차풀테펙 성의 입구에서 부터 서로 의견이 엇갈리기 시작하였다.성격좋은 요안나는 어느 쪽이든 좋을대로 따르겠다고 하였지만,K는 입장비를 내면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