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1250

선사예술가(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2025. 1. 10.금.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에서는2024. 10. 8~2025. 6. 22일까지공주시 석장리박물관의협력 순회전으로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4만전~28천년 전의 오리냐시안 문화에서 부터17천년 전~12천년 전의 막달레니안 문화까지1부 선사예술의 기원,2부 구석기 인류, 생각을 표현하다3부 동굴의 방, 동굴에 남겨진 예술가의 흔적4부 한반도 신석기인의 에술등  4공간으로 나눠 전시하고 있었다. 이 전시회는 석장리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서울대학교박물관의유물을 대여해왔고, 재현품 제작은 독일, 이탈리아의 선사예술연구 및 재현 전문가의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이탈리아, 그리스의 선사시대박물관에서 보았던풍만한 여인의 모습을 조각한 작품들과동굴에 그려진 벽화를 재현한 작품들을 ..

그림방 2025.01.11

무아의 여백

2025. 1. 10. 금.무아의 여백-갤러리라메르 초대개인전2025. 1.8~1. 13갤러리라메르 1층 3전시실. 남기희 작가의 초대전. 무아의 여백.남기희작가는텅빔의 단순함. 정신적 채음의 심오함으로무상을 화면에 담아낸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라고 하였다. 작가의 전시회는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고방문자가 작은 캔버스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기도 하여작가와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전시회였다. 나도 전시장에서 마련된 화구로 그림을 그려보았더니마치 새해선물을 받은 듯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림방 2025.01.10

시가 있는 그림전

2025. 1. 6. 월 제 38회 詩가 있는 그림展2024. 12. 18 ~2025. 1. 10. 갤러리 서림지인의 소개로 월요일 아침 청담동에 있는갤러리 서림에서 전시하고 있는 詩가 있는 그림展을 보려 갔다.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오전에 다녀오리라 생각하고집을 나섰더니 너무 이른 시간이었다.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니 청담역 12번 출구 근처였다.문을 여는 시각이 11시인데내가 갤러리에 도착한 시각이 정각 11시. 그림을 살 사람도 아니면서 첫손님이 될 것 같아주변을 서성이며 기다리니,마침 점잖은 신사분 한 분이 들어갔다. ㅎㅎ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시간을 보내고2F 전시장으로 올라 갔다. 들어서니 그곳 관장님(여성)이 반가이 맞이해 주었다.쭈삣거리면서 그림을 사지도 않을 사람이너..

그림방 2025.01.07

조영동 초대전

2025. 1. 4. 토본질로 가는 길-조영동 초대전인사아트센터 충북갤러리 인사아트센터 5층의 경남갤러리를 보고층마다 차례대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인사동을 찾는 내 기쁨이다. 충북갤러리에서 조영동 초대전을 하고 있었다.커다란 전시실을 채우고 있는 추상화들의작품이 마음에 들어 찬찬히 둘러 보았다. 전시장에 게재된 설명판을 통해서 알게 된 故조영동 화백.1970~90년대 한국추상미술 화단에서 독자적인 추상미술세계를 구축하였으며, 교육현장에서 미술 교육이 인성에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홍보와 교육을 실행한 교육자라고 하였다. 조영동의 평생 과업은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의 본질을 찾는 과정.가장 밑바닥에 있는 본래의 것, 근원을 찾기 위해순수 조형에서의 본질을 탐구하여 성찰한 결실을 나타냈다고 하였다. 이번..

그림방 2025.01.04

빛 속의 풍경. 색 속의 감동

2025. 1. 4. 토.이은경 2024. 12. 31 ~2025. 1. 7.갤러리 은 1층 갤러리은의 2층 전시를 보고 우아한 계단을 내려오면서이은경의 전시회 사진도 몇 장 담아 보았다. 작가 노트에서 나의 모든 색에 대한 감각의 시작은 파리에서 보낸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였다.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도 작가가 작품을 바라볼 때마다 느꼈던밝고 환한 순간을 감정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하였다.

그림방 2025.01.04

직시하라 (전시회)

2025. 1.4. 토.2025 갤러리은 신진작가 공모전 우수 작가 초대전김경민2024. 12. 31~ 2025. 1. 7.갤러리은 2층 내가 자주 가는 인사동 전시장 골목에디자인이 독특한 하얀 갤러리 은.매번 지나치기만 하다가,신진작가 공모전 우수작가 초대전이라는플랭카드가 문을 열고 들어가게 하였다. 2층의 전시-직시하라.내가 생각하는 예술은 우아한 주장입니다.작가 노트의 글처럼빛과 조명이 빚은 작품들은 공간을 은은하게 비추어 주었다. 작가 김경민

그림방 2025.01.04

홀로세 (황인호 전시회)

2024. 12. 25. 수. 홀로세(황인호 전시회)2024. 12. 25 ~30경인미술관 3관. 예솔회의 기획초대전 오픈식을 마치고아직 갤러리 문닫을 시간이 조금 남은 듯하여내가 즐겨 찾아가는 경인갤러리로 찾아갔다. 경인갤러리의 3관의 홀로세 전시.붓으로 그린 그림인가 하였는데 염색 작품이었다.벽면에 전시된 작품의 색상이참 조화롭고 은은하구나....생각되었다. 전시실의 한 쪽면에 설치된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색색의 염료가 담긴 비닐팩에 길고 가는 관으로 연결된마치 입원하여 수액을 맞는 장면을 연상시켰다.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니 나무 가지 거치대에 걸린 길고 가는 관을 통하여 바닥에 놓인 캔버스천위로붉은 물감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떨어진 물감이 만든 자연의 작품이었다. 놀라운 작업방식에 입구의 안내..

그림방 2024.12.25

예손 발달장애인 전시회

2024. 12. 25. 수.2024년 예손 발당장애인 화가 정기 전시회2024. 12. 25 ~31라메르 갤러리 1층 1전시회 요즘 가끔 장애를 가진 화가들의 전시회를 본다.장애인의 그림이라면 어딘가 미숙한 그림일 거라선입감을 가지고 전시장을 들어가는데때로는 깜짝 놀랄 정도로 수준 높은 그림을 보게 된다. 오늘도 어떤 그림이 있을까? 궁금해하며그림을 구경했는데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바탕으로 한 그림들을 보고는 원작보다더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림 옆에 디지털 드로잉이라는 설명이 붙어있어안내하는 선생님께 물었더니아이패드로 그리고 출력하였다고 하였다. 캔버스에 붓으로 그리는 그림만 생각하는 나에게요즘의 AI세대가 부럽다.

그림방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