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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봄

2025. 4. 3. 목.꽃샘추위로 며칠 전만 하여도 언제 봄꽃들이 피려나....하였는데한 이틀 기온이 포근한 탓에 꽃들이 한꺼번에 피기 시작하였다.봄꽃들은 순간 피었다가 떨어지므로 자칫하며 시기를 놓친다.창밖으로 보이는 둑방길의 벚나무들도 가지끝이 불그레해졌다. 해마다 창덕궁의 매화를 만나야 봄을 맞이한 것 같다.오전 일과를 마친 후 서둘러 창덕궁으로 향하였다.내일 헌재의 선고일이라 안국역이 폐쇄된다고 하여종로 3가역에서 내려 종묘 담장을 끼고 올라갔다. 벌써 시위를 하고 있는지 확성기 소리도 나고 소란스러웠다.창덕궁도 출입금지가 된 것을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옆문으로 창덕궁을 들어갈 수 있었다.정문은 높게 가림막으로 차단되어 있었다. 궁궐 마당은 앵두. 매화.진달래. 개나리 미선나무의 꽃으로그야말..

사는 이야기 2025.04.03

2025 교향악축제-광주시립교향악단

2025. 4. 3. 목해마다 4월은 교향악 축제의 달이다.4월 1일 창원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교향악 축제가 열렸다.나는 친구의 초대로 3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다. 첫 곡은 드뷔시의 달빛.귀에 익은 선률이가득 메운 객석을 은은한 달빛을 채우는 듯 하였다. 이어서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첼리스트 이상은이 초록빛 의상이 인상적이었다.늘 보았던 드레스가 아닌 투피스 평상복 같은 차림.내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의상이었다.묵직한 첼로의 선률은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었다. 휴식 후 마지막 곡은프랑크의 교향곡 d단조.지휘자 이병욱의 지휘가 특히 돋보였다.어려운 곡을 훌륭하게 연주한 광주시향에게도 손뼉을 보냈다.특히 마치 두마리의 새가 서로 교신을 하는 듯오보에와 호른의 서로 교감하는 선률이 좋..

음악방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