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1250

자연의 속삭임 2

2025. 1. 26. 일.3. 사계의 빛에서는 작가가 196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까지 그린한국의 순수 자연을 섬세한 빛의 묘사를 통해 사실적으로 담아낸 풍경화이며 후기 작픔은 작가의 주관적 감상을 가미하였다.이 전시실에서는 한국의 자연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하여'유화로 그린 진경산수화'라는 설명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4. 자연의 소리에서는 1990년대 이후 제주의 억새와 유채를 대상으로 구상미술의 가능성을 여러 측면에서 모색했던 시기의 작품들이다.세밀한 붓질로 제주 가을의 빛과 바람을 감성적으로 담아 내었다.자연 현상 고유의 리듬과 박자를 표현하기 위해 화폭에가느다란 세로선을 도입하였다고 하였는데, 신선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 전시실에서는 가을 들판에 나부끼는 억새의 흐느낌을 ..

그림방 2025.01.28

자연의 속삭임 1

2025. 1. 26. 일. 자연의 속삭임.-박광진 전시회2024. 12. 12.~ 2025. 2. 9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를 감상하였다.박광진(1935년생)은 한국 구상회화사의 발전에 있어중추적 역할을 한 작가로 사실적인 화풍과 섬세한 묘사로 알려진 작가다.(사실. 나는 이 전시회에 오기 전 박광진 작가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과 작가의 대표작 중 117점의작품을 선별하여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1, 탐색: 인물, 정물, 풍경. 한국 구상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던 이봉상. 손응성. 박수근의 영향을 받으며여러 소재를 대상으로 예술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을 다루었다.2, 풍경의 발견 1967년 부터 1990년대까지 농촌과 도..

그림방 2025.01.28

지구의 절규

2025. 1. 23. 목지구의 절규-갤러리 밀스튜디오 신년 기획전2025. 1. 23 ~2. 5. 인간의 탐욕으로 지구는 병들어 가고 있다.과학자들은 탄소배출을 줄이지 않으면지구는 인간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된다고 경고한다.그런데도 여전히 우리는 그 경고를 무시하고 있다. 함께 즐겼던 수채화 동호인이었던지리학과 교수였던 박종관교수님의 초청을 받고지구의 절규 전시회에 다녀왔다. 'The Earth.의 젊은 예술가들의를 멈추는 첫걸음의 전시회였다.참여작가: 이채빈. 임정은, 천소연, 소철. Jonkuran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진 지구.태풍의 소용돌이에서 황폐화된 지구.더 이상 생명이 살 수 없는 사막화된 지구. 점점 높아지는 지구의 온도에도 인간은 무감각하다.여전히 대량 생산하고 대량 소비한다.세계의..

그림방 2025.01.24

류현숙 초대전시회

2025. 1.18. 토류현숙 초대전 ㅡ점과 점들.연결되는 세계.2025. 1. 16  -23밀스튜디오갤러리어릴적 들여다 보았던 만화경 속의 세상처럼알록달록 꿈의 세상.촘촘히 쌓은 지우개로 만든이렇게 아름다운 조형물을 창조하는작가의 아이디어가 독특했다.향기로운 꽃차를 대접하는 류현숙 작가와잠시 대화를 나누었다.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우연히 알록달록 고운 색상의 지우개로작품을 하고 싶었다는 말에 나는  티벳의 만다라를 연상한다고 하였다.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그녀의 작품은 꿈과 희망을 선물해 주었다.

그림방 2025.01.19

수묵별미 4(3층 중국화)

2025. 1. 16. 화.제 2장 다양성과 번영중국 현대 수묵 예술가들은 시대 발전의 목격자이자 기록자로서,각자의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시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대의 미적 요그를 반영한 예술 잧조의 정점을 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의 작품은 고양된 정서와 개척 정신으로, 고정관념을 깨고혁신적인 기법으로 새로운 시대의 역동성과 찬한한 성취를 노래했다.시대와 보조를 맞추며 혁신적인 영감을 불러일으켜현대 중국 수묵 예술의 다양성과 번영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의 현대 수묵화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았다.4시에 도슨트의 설명이 있어 다시 한번 더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웨스, 성긴 그림자와 그윽한 향기. 천젠. 가을걷이. 추이전콴.  쯔양 2 천쟈링. 연꽃. 한징웨이. 시커우를 나가며. ..

그림방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