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088

유니크 영화제

서울역사박물관의 유니크 영화제.아주개홀의 영화는 무료이니 많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날짜Date시간Time상영작(영화소개 영상)Information of the Film개봉년도/국가Published상영시간등급 R/T11/8금19:30토리와 로키타 (드라마)Tori and Lokita2022벨기에88분15+11/9토13:00죄 없는 남자 (드라마)The Man Without Guilt2022슬로베니아113분15+16:00잠입 (다큐멘터리)The Mole : Undercover in North Korea2020덴마크123분12+11/10일13:00점핑 더 펜스 (드라마, 스릴러)Jumping the fence (원제: El salto)2024스페인90분N/A16:00아르베드 (드라마)ARVÉD2022체코12..

사는 이야기 2024.11.06

중미 배낭 여행- 46. 산타클라라 아치문

2016.11.12.토. 안티구아는 옛 과테말라의 수도여서 많은 성당과 수도원이 있다.우리는 저녁 산책 삼아 이곳의 메인광장인 아르마스로 향하였다.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은 마치 우리나라의 초가을 바람같았다.때마침 구름사이로 보름달이 나오니 어찌나 반가운지 손을 흔들었다. 긴 장거리 이동 시간이 지루하고 가방을 풀고 싸는 일이 힘들지만,이렇게 낯선 거리를 걸을때면 나를 구속하였던 모든 것에서 해방된듯,풍선처럼 둥실 떠오른 마음으로 킬킬거리며 다닐 수 있는 것이우리가 나를 전혀 모르는 낯선 곳으로 여행하고픈 마음이 아닐까? 저녁 으스름과 함께 중앙광장은 무언가 들썩이는 분위기가 되었다.거리에는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 꼭 껴안고 걷는 연인들,무엇을 사라고 외치는 상인들, 관광객에게 손을 내미는 ..

여행기 2024.11.06

중미 배낭 여행-45. 십자가의 언덕

2016.11.12.토. 안티구아에는 아름다운 유적을 보기위해 오는 사람도 많지만,배낭 여행객들이 중남미를 여행하기전 저렴한 가격으로 아카데미에등록하여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기에 많이 찾는다고 하였는데나도 여유가 된다면 이곳에서 머물면서 스페인어도 배우고 싶었다.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쿠커를 꺼내 쌀을 씻어 저녁 준비를 해놓고 호텔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십자가의 언덕을 오르기로 하였다.도시의 구조가 격자무늬로 되어있으므로 모든 길들은 반듯반듯하였고,한 모퉁이를 돌아서면 역사의 흔적이 남은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산책겸 언덕을 오르기로 하였지만 그동안 운동이 부족한 나에게는산책이 아니라 힘든 등산을 하는 것처럼 숨이 차 헉헉거리면서 올랐다.이곳 시민들은 가벼운 차림으로 뒷산을 오르듯 뛰어서 오르기도 ..

여행기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