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4. 5. 토새벽부터 내리는 비.나이드니 비를 맞으며 걷고 싶지 않다.혹시 산행이 취소되지 않았나? ...하고공지를 살펴보니 '비같지도 않은 실비'라면서그대로 진행한다고 하였다. 그래. 이 비에 움츠러들면 안되지?실비라고 짐작하며 밖으로 나오니 제법 빗방울이 굵었다.우산 크기가 작아 자켓이 비에 젖고 있었다. 약속된 동대문역에서 친구들을 만나(6명)산행대장 호일이를 따라 걸었다.한양도성길이라고 하였는데어쩐 일인지 도로를 따라DDP. 신당역. 청구역을 지나 동대입구역.아니.그냥 전철을 타고 오면 편할 것을.... 장춘체육관 뒤부터 성곽길이 나타났다.남산 중턱은 목련. 매화 살구꽃으로 꽃동산이었다.나무들은 가지마다 빗방울이 맺혀 보석같았다.무더기로 피어난 노란 수선화가 방긋 인사하였다. 곧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