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투란토트>를 보고

동생과 함께 오페라 투란도트 감상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로 너무나 귀에 익은 오페라 투란도트. 갑자기 공짜 티켓을 얻어 동생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화려한 무대와 합창과 무용 등 과연 종합예술이라고 할만 하였다. ㅎㅎ그런데 공짜 티켓이라 객석의 제일 꼭데기 좌석이라 (가파른 계단을 올라갈 적에 혹시 미끌어 떨어질까 걱정되었다.) 노래를 하는 사람이 멀어 누구의 노래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공주는 잠못 이루고' 왕자의 아리아가 울려 나올때 손에 불이 날 정도로 열심히 박수를 쳐 주었으니 티켓을 준기획사에게 공짜 티켓값은 한 셈이었다.ㅎㅎ 좌석 꼭데기에서 내려다 본 무대. 오페라는 끝나고. 등장 인물들이 나와서 차례로 인사하는 모습. 멀어서 누구인지 구별은 할 수 없었지만 손뼉을 열심히 쳐 주었다. 끝난 후 동생과 기념 사진 (촛점이 흔들려 동생이 이 사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