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원행도. 반차도 외.
2024. 1. 20. 토. 지난 18일(목요일) 보았던 화성원행도에 그려진 다양한 안물들을 다시 보고 싶어 박물관을 찾았다. 정조 9년에 그린 작가미상의 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시 왕과 신하의 관계와 당시의 궁궐, 의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김홍도가 1776년에 그린 규장각도. 김진여 등이 그린 경현당에서 저녁 연회. 작가미상의 반차도. 진하도. 김진여 등이 그린 어첩을 봉안하는 행렬 등의 그림도 재미있게 들여다 보았다. 화성원행도는 정조의 명에 따라 질서와 화합의 이상을 담은 화성 행차 그림을 차비대령 화원들이 병풍과 족자로 제작하여, 궁중에도 보관하고, 담당자에게도 나누어 준 그림이다. 병풍은 대병과 중병으로 구분해 제작하였으며, 현재 8폭 병풍으로 4건이 전해지고 있다고 하였는데 당시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