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1113

봄마중

봄 마중 :회화. 조각 도예 참여 작가 45명 2024. 4. 12~ 4.24. 갤러리 밀스튜디오. 가끔 찾아가는 갤러리 밀스튜디오에서 봄 마중 기획전을 하고 있었다. 회화와 조각. 도예 분야의 45인 작가의 작품들. 현재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었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창작한 작품들이었다. 나처럼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많은 자극을 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그림을 사지 않아도 늘 편안하고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는 관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많은 공부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이완숙. 김광미. 최승미. 이원순. 윤챙 문선영 윤석원 이미경 이승철 김두엽 뉴문 마리 붓 이효지 이명순 윤진숙 김성인 신상근

그림방 2024.04.15

아! 대한민국展

2024. 3. 1. 금. 신한대학교 아트센터(미술관)에서 개관기념초대전을 열고 있다. 지인의 권유로 나도 작품을 전시 출품 웹하드를 보냈는데, 전시장이 동두천에 위치하고 있어 망설이다 택배로 작품을 보냈다. 오늘 친구의 차로 전시장을 찾아갔지만 담당자도 없고 썰렁하였다. 좋은 작품은 많았지만 디스플레이가 엉성하였고 당직자도 없었다. 넓은 전시장을 한바퀴 돌아보았지만 내 작품은 없었다. 택배로 보냈으니 중간에 분실이라도 되었을까? 뒤늦게 관계자가 나타나 문의하였더니 한꺼번에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1.2부로 나눠서 전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무료로 전시한다고 하여 작품을 보냈는데, 나처럼 무료 출품 조건에 많은 작가들의 호응이 있었던가? 먼길을 어렵게 찾아왔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덕분에 신한대학교의 캠..

그림방 2024.03.01

2024 제왕 수탉-이승철 초대전

2024 제왕 수탉 2024. 2. 22~ 3. 3 갤러리 밀스튜디오 이승철님의 제왕 수탉 전시회를 다녀왔다. 수탉은 태양이 뜨는 때를 아는 예조의 능력을 지녔으며, 닭그림은 입신출세. 부귀공명, 자손번창을 상징한다고 하였다. 어린시절 농촌에서 자랐던 나는 우리집 마당에서 수탉이 여러 암탉을 거늘리고 횃대에 올라가 코끼오~! 우렁찬 울음으로 제압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표현의 수탉그림을 즐겁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재활용한 듯한 액자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였다. 전시장에서 받아온 재미있는 수탉의 커리커쳐

그림방 2024.02.29

ART GEOGRAPHY 오프닝

이번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12시에 플룻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인사와 소개에 이어 축하인사와 덕담과 함께 작가의 도슨트 시간이 있었다. 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장 입구. 작가와 관람자가 함께 꾸미는 캔버스. 찾아온 방문객과 인사를 나누는 박종관님. 플룻 축하 연주회. (좌측 분은 부인) 연주회를 지켜보는 박종관님. 오른쪽 사진 촬영을 하는 분은 따님. 개막식 인사를 하는 박종관님. 친구이자 건국대총장님의 인사말. 참석한 내빈들. 작가의 그림에 대한 설명 시간. 수채화 문회실 선생님을 모시고 수채화 화우님들과 기념사진.

그림방 2024.02.22

ART GEOGRAPHY

예술 지리학 2024. 2. 21 ~2. 26 인사아트센터 1층 본전시장 국내 최초로 '예술 지리학'의 지평을 연 박종관 교수(건국대 지리학과)의 전시회를 다녀왔다. 박종관교수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시는 분으로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조선일보 환경전문기자. 산림청 겸임연구관. 대한지리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우리땅 지리여행' 답사 강좌를 진행하고 계신다. 선생님은 32년 교직생활 동안 칠판을 캔버스로 생각하여 답사 때 그렸던 스케치 등을 관찰, 분석하여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왔다. 지구를 기권, 수권, 암석권, 생물권 등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이번 전시를 통하여 빛, 물, 땅, 인간 등 지구의 4권역을 주제로 삼아서 캔버스에 펼쳐 보이고 있다. 나..

그림방 2024.02.22

조신호 개인전

2024. 2. 8. 목 봉황(태평성대)을 기다리며 조신호 개인전 2024, 1. 31 ~2. 12. 마루아트센터 1층 1관 우연히 들린 조신호 개인전. 언젠가 조신호 작가의 전시회를 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내 취향의 그림은 아니지만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림들. 그의 프로필을 보니, 남북평화통일 문화예술위원회 대표이사. 환경운동가로서 그림으로 환경운동, 평화통일운동을 하는 분이셨다. 특별히 8일 오후 3시에 NK VISION2020 대표 최재영 목사의 강연회가 있다고 하여 기다려서 강연회도 듣고 왔다. 우리 아름다운 해변을 가로막는 철책과 그 철책 사이를 넘는 야생 동물들. 특히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두 마리의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고 싸우는 모습은 강한 이미지를 주었다. 철책도 사라지고 봉황이 날..

그림방 2024.02.09

추억속으로ㅡ에릭 르깜

2024. 2. 7. 수. 추억속으로 ㅡ에릭 르깜 갤러리 재재. 종로3가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나갓다가 인사동 갤러리 한바퀴 돌아보려고 하였는데, 설이 임박하여서인지 라메르. 경인미술관 등 대부분의 전시장이 문을 닫았다. 아쉬움으로 기웃기웃하며 걷는 내 눈길을 끄는 밝은 색상의 그림들. 안국역 지척에 있는 갤러리 재재였다. 평소에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던 갤러리였지만 문을 밀치고 들어서니 아담한 공간에 프랑스 출신의 화가 에릭 르깜의 초대전을 하고 있었다. 에릭 르깜은 팝아티스트이며 프레스코화 전문가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쾌활한 붓터치와 밝은 색상의 아크릴그림들이 아쉬운 마음을 다독여주었다.

그림방 2024.02.07

심우채 초대전

2024. 2.1. 목 색과 빛을 담아낸 자연의 풍경-심우채 초대전 2024. 1. 25. 화~ 2.7. 수 갤러리 밀스튜디오 심우채 화백의 수채화는 싱그러운 표현력과 뛰어난 묘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다채로운 색의 변화를 통해 예상치 못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인간의 삶에서 생겨나는 복합적인 감성들도 표현할 수 있다. 수채화를 통해 우리 삶의 면면을 어디까지 표현할 수 있는지 끝까지 파헤쳐 보고 싶다." 하였다. 그림 곳곳에 자연을 바라보는 경건한 화백의 시각이 투영돼 있다.고 하였듯이 그의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그림앞에 서니 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

그림방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