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1205

평화를 위한 국제 미술전시회

023. 3. 4.토 서울 성곽길 트레킹을 마치고 창경궁. 창덕궁을 지나 좋아하는 그림들을 보기 위해 들렸던 인사동에 도착하여 내가 즐겨 찾는 전시장을 찾아갔다. 갤러리 라메르에서 평화를 위한 국제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인사의 글에서 지구촌 미술인들의 문화교류, 친선도모함과 동시에 순수미술에 내재되어 있는 진선미에 세계평화에 대한 염운과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아 분쟁과 전쟁이 잇는 곳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전시장에는 한국의 작가와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베내쥬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침 지난번 전시장에서 인사를 드렸던 박종철 선생님이 계셔서 그의 작품 앞에서 같이 기념사진도 찍었다. . 전시회 포스터. 이형곤 강효선. 김한규. 김한규. 김혜영. 송희..

그림방 2023.03.07

케렌시아 (전시회)

2023. 3. 4. 토. 케렌시아 갤러리 라메르 1층 제3 전시실 2023. 3. 1 ~13 갤러리 라메르의 '2023 올해의 작가' 당선 초대 개인전 전시실에 들어서니 나에게는 생소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바닥에는 정원처럼 꾸며진 조형물도 있었고 벽면에는 손으로 뜨개질한, 또는 기계로 직조한 것 같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캔버스의 색채와 조화로웠다. 한 쪽 벽면에 부착된 설명지에는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나만의 휴식처를 찾는 현상으로 불리어지고 있다....고 하였다. 작가 케일리킴은 패션디자이너이며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분이라고 하였다. 감상자의 나의 눈에는 피난처, 휴식처까지는 아니지만 섬유, 편직으로 이런 아름다움도 표..

그림방 2023.03.05

서울 국제아트페어

2023. 2. 11. 토. 동생과 함께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아트엑스포 2023에 다녀왔다. 동생의 모임 회원 중의 한 분이 ( 내 여고 동창생의 여동생) 초대를 하여 갔는데 가서 보니 내가 좋아하는 김경현, 홍성모 작가의 작품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하였다. 불경기라고 하지만 이렇게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으니 무언가 희망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 5 천만의 인구 중에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도 많다는 것도 희망적이었다. 어느새 그림 경력이 30년이 된 나는 이런 아트페어에 한 번도 출품할 생각도 하지 않았으니 내 스스로 재능도 없지만 열정도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기간 중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지내야 하는 일도 못 할 것 같았다. 초대작가 특별전에서는 김환기. 김흥수...

그림방 2023.02.12

흙과 몸(전남도립미술관 기획전시)

2023. 2. 5. 일. 흙과 몸-성긴 연결, 촘촘한 관계 2023.2.3 ~2. 26 G.& J 갤러리 전남도립미술관은 G & J 갤러리의 2023년 첫 번째 전시로 전시를 개최한다.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근현대 시기 작품과 동시대 미술의 현황을 알 수 있는 작품들을 수집해 오고 있다. 흙은 대지를 의미하며 고향을 의미하고, 그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은유하며, 노동 그 자체의 표상이 되기도 한다. 몸은 움직이고 활동함으로써 역사의 주체가 된다. 심신을 가진 능동적인 행위자로써 역사의 주체가 된다. 역사를 구상하는 지지체로서의 흙과 행위하는 주체로서의 몸, 결국 흙과 몸은 인간이 사회에 존재하는 이상 끊을 수 없는 관계가 생겨 나므로 '성긴 연결, 촘촘한 관계'가 된다. (전시회 ..

그림방 2023.02.07

박종철 전시회

2023. 2. 5. 일. 박종철 개인전. The Universe' 23- Falling in Blue 2023. 2.1~ 2.13 갤러리라메르 3층, 제 6. 7 전시장. 내가 인사동에 나가면 꼭 들리는 라메르갤러리에서 박종철 작가님의 개인전을 보았다. 부제 The Universe' 23- Falling in Blue 주로 그룹전을 여는 3층의 6.7 전시관을 가득 메운 Blue. 깊고 푸른 밤. 한없이 고요한 바다속을 연상시키는 작품들이었다. 내가 사용하는 물감으로는 이런 느낌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 전시장을 지키는 박종철 화백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고 문의드렸다. 화백님은 어리석은 내 질문에 친절하게 광물에서 추출한 안료를 가지고 직접 물감을 만든다고 하셨다. 비구상화의 감상은 관람자의 몫이기에 ..

그림방 2023.02.07

박병호 전시회-자연속으로2

2023. 2.5. 일. 박병호 개인전.-자연속으로 2. 2023. 2.1~2.7. 조형갤러리 1관 정월대보름날 친구들과 서울 성곽길을 걸은 후 하산하여 인사동 그림 구경하려 갔다. 오래 걸어 발바닥이 아파고 허리도 아팠지만 그림을 보니 다시 기운이 솟는 것 같았다. 겨울동안 추위가 무서워 인사동에 나오지 않아 그림에 대한 갈증이 심하였는데, 오늘 몇 군데의 전시장을 다니면서 힐링을 하였다.

그림방 2023.02.07

문신 :우주를 향하여(2. 조각)

2023. 1. 26. 목. 2전시실. 형태의 삶 :생명의 리듬. 1960년대 후반부터 문신은 구, 또는 반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 구축한 추상 조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1970년 프랑스 남부 페르피낭에서 열린 에 13미터의 나무 조각을 출품하여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 이후다양한 전시에 초대받았고 프랑스 미술계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2전시실에는 조각을 제작하기 위한 드로잉도 전시되어 있다. 그의 조각은 기하학적 형태와 유기체적 형태로 나눌 수 있다. 그에게 형태는 무언가의 이미지나 의미를 지닌 기호, 그 자체의 삶을 지닌 시간과 공간, 정신과물질 등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면서 변화하는 구체적인 존재였다고 한다. 3전시실.생각하는 손 :장인정신. 3전시실에는 브론즈 조각과 관련 드로잉을..

그림방 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