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백련사 청산도 다녀오는 길에 들린 백련사에서 백련사 오르는 길. 다산초당과 해월루가 가까이에. 백련사 동백림. 모습드러낸 백련사 백련사 3층 석탑. 대웅보전. 정갈한 요사채. 범종. 석축의 아름다움. 요사채에 앉아서 정담을 나누는 부부의 모습이 부러워서.... 입구의 손톱만한 백련. 연못에는 잉어들이. 3.. 그림방 2008.05.31
청산도, 그 푸르름에 젖어서.... 청산도에서 내 디카의 액정이 검게 변하여 새로 구입한 사진기로 찍었는데 손에 익숙하지 않아 아직 사진이 미숙하다. 점점 멀어지는 완도항구. 신지도와 완도를 이어주는 다리. 등대와 함께 눈안에 들어온 청산도. 바다를 끌어안고 아늑하게 펼쳐진 마을. 등뒤로 마늘밭을 지고 옹기 종기 모여있는 .. 그림방 2008.05.31
이정숙 도예전 도예가 이정숙시의 도예 전시회를 5월 28일부터 6월3일까지 마산 대우 백화점 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내 친구 옥선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작가의 고뇌와 땀의 결정체가 아름답게 펼쳐졌다. 비오는 저녁, 가족들의 저녁 준비를 해놓고 전시장 개막식에 찾아가려니 어찌나 바쁜지.... 도착하니 어느새 개.. 그림방 2008.05.31
315아트센터 개관 기념 미술전. 개관 기념 전시회, 내가 아는 사람들의 작품과 내 마음에 든 작품만 올려 보았다. 600억원 이상의 건축비가 든 아트센터. 빈약한 마산시의 빈약한 재정규모에서는 엄청난 출혈인 셈인데 주변 경관이 열악하여 문화공간으로서는 뭔가 부족한느낌이다. 워낙 부지가 좁았기에 화단 조성을 하지 않은 것 같.. 그림방 2008.05.30
신록예찬(진주 수목원에서) 신록예찬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고 먼 산을 바라보라. 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5월의하늘, 나날이 푸르러 가는 이 산 저 산,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오는 이 언덕 저 언덕, 그리고 하늘을 달리고 녹음을 스쳐 오는 맑고 향기로운 바람― 신록은 우리의 마음에 참다운 기쁨과 위안을 .. 그림방 2008.05.25
지난 4월 중순의 진주 수목원의 봄빛 지난 4월 17일. 진주 수목원 봄빛을 찾아갔다. 아침부터 내리는 실비. 꽃잎에 떨어지는 그 부드러운 실비의 느낌은 어린 아기의 볼을 간지럽히는 실바람 같다고 해야할까? 화창한 날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수목원의 빛깔을 눈과 마음에 가득 채우고 돌아왔다. 수목원 가는 길목의 어느 식당마당의 랄.. 그림방 2008.05.25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 그림방 2008.05.23
장미공원 창원 남산 터미널 근처에 지난해 부터 장미공원이 문을 열어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목요일 오후 새로 구입한 디지털 카메라 들고 장미 공원으로 향하였다. 지난해 두번이나 가 보았지만 워낙 방향치 , 길치라 버스를 잘못 내려 다시 택시를 타고 몇 구역 더 가서 내렸다. 향긋한 장미의 향기의 .. 그림방 2008.05.17
무학산 자락의 연등. 무학산 자락에는 자그마한 암자와 사찰이 여러개 있는데, 내가 자주 오르는 서원곡에는 원각사와 백운사가 길가에 자리잡고 있어 산에 오르는 길에 꼭 들렀다 간다. 석가탄신일을 며칠 앞둔 날이라 절입구에는 연등이 줄줄이 걸려있다. 저 등에 불을 밝히듯이 우리의 마음과 삶에도 불을 밝혔으면.... 그림방 200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