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7. 일. 쿠바 상크티스피리투스 주의 고원 도시인 뜨리니다는 도시 전체가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데, 1514년스페인 식민지 시절디에고 벨라스케스 데 케야르가 성 트리니티를 기리기 위해 이 도시를건설하였고, 식민지 시대의 풍경과 건축물이 잘 보존되이 있는 도시다. 우리는 아바나에서 제일 아래에 위치한 산티아고 데 쿠바로 내려간 후그곳에서 여러 도시를 거쳐 다시 아바나로 이동하는 우리의 일정에서뜨리니다드는 12시간의 긴 이동인데 길가에는 변변한 휴게소도 없었다.가는 도중 버스 회사의 체인점인듯한 리조트에 들어가 잠시 쉴수 있었다. 운전수와 일행들은 리조트의 레스토랑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고,우리는 아침에 준비해 온 우유와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였다.그런데 하얀 우유가 아니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