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7. 월.
이번 여행 상품은 여행비가 저렴한 반면에 자유일정이 많았다.
오늘은 여행사에서 버스로 단체로 이동하였으나 내일은 자유일정으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여 이동하고 식사도 개인별로 해결해야 했다.
이곳 다카마츠는 우동의 본고장으로 우동을 먹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지만 우동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일본의 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다.
우리는 이곳의 대형 매장인 유메(you me)에서 하차하여 흩어졌다.
1층은 식당가이었는데 우리는 먼저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였다.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모든 음식이 다 먹음직스러웠는데,
특히 여러가지 생선과 고슬고슬한 밥이 담겨진 솥밥에 눈이 갔다.
좋아하는 피자와 샐러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다베호우다이'
메뉴도 눈길이 갔지만, 일본의 특징이 담긴 것을 먹고 싶었다.
그물망을 매고 있는 어부의 사진이 프린트된 식당으로 들어갔다.
검은 앞치마와 두건을 두른 종업원이 반갑게 맞이하며 메뉴판을 가져왔다.
나는 솥밥. 아라는 아기자기 장난감처럼 작은 종지그릇이 놓인 메뉴를 선택.
굽고 튀긴 이름도 모르는 생선들이 담긴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왔다.
내일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점심은 도시락을 가져 가면 편할 것 같아
음료와 과일. 빵을 사고 싶었는데 어디에서 사는지 알 수 없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아가씨에게 "구다모노야?" 하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약속 시간에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호텔로 와서 짐을 풀었다.
3일 동안 연박을 하니 매일 짐을 싸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푸근하였고,
상가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밤에도 쇼핑하기 좋았다.
규모는 작은 호텔이었지만 필요한 것은 다 구비되어 있었고
11층의 온천탕은 밤새도록 운영되어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다.
온천 입구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냉장고도 있었다.
온천탕으로 들어가니 탈의실이 아주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실내탕과 노천탕. 사우나를 사람이 아무도 없어 편하게 사용하였고,
사진도 찍고 온천을 하는 동안 세탁기(무료)로 세탁도 할 수 있었다.
(탕을 사진 찍으면서 사진기를 잘 못 텃치하였는지 색상이 변하였다)
참고서적:
*일본 소도시 여행
박탄호 지음.
플래닝북스.
*일본 소도시 여행
지은이 우승민.
꿈의 지도.
*걸어서 세계속으로-일본편
KBS제작팀
봄빛서원
다케마쓰의 대형 마켓. 유메.
먼저 아이쇼핑.
'다베호우다이'는 일정한 돈을 지불하면 마음껏 먹는 식사
다양한 피자와 샐러드도 좋을 것 같았다.
술을 넣은 독?
우리가 선택한 식당 용신환의 외부에서 기웃기웃.
메뉴판을 보는 아라.
메뉴판의 표지.
메뉴 선택.
정갈한 상차림.
숙소 근처의 상가 한바퀴
작은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상가가 아주 컸다.
온천 입구의 서비스 코너.
.무료와 마음껏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온천의 실내. 다행히 아무도 없어 사진을 직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부터 내가 사진기를 잘 못 터치하여 사진의 색상이 변하였는데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찍었다.
깨끗하게 정리된 탈의실.
온천을 하는 동안 무려로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다.
실내의 온탕.
실외탕.
이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다.
온천 곁의 휴게실앞의 자판기.
휴게실에서 전동 맛사지도 하고 만화책도 보고.
1층 식당에서
마음껏 골라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다카마쓰 성으로 가는 길.
반투명 천장이 설치되어 있는 상가를 걸어서.
되돌아 오는 길에 신발을 하나 사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가지 못하였다.
건물 입구의 조각상.
철길 너머로 보이는 다카마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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