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초여름

푸른비3 2023. 7. 6. 20:34

2023. 7. 1. 토.

 

오래만에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았다.

한번 갔던 곳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시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내가 좋아하는 수국축제를 한다고 하여 친구의 차를 타고 갔다.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많은 방문객들이 입구에 있었는데,

전과는 달리 외국 단체 관광객이 많았다.

그만큼 지명도가 널리 알려진 모양이다.

 

몇 년 전 처음 이곳을 찾앗을대는 밴쿠버 빅토리아섬의 정원을

벤치마킹햇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몇 년 만에 많은 변화가 보였다.

가장 인상에 남아 있는 곳은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이 표현된

서화연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침고요산책길이 가장 좋았다.

청보라 산수국이 피어있는 싱그러운 나무향이 가득한 산책길이었다.

 

햇살은 살이 따가울 정도로 따가웠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서늘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풍성하고 다양한 색상의 수국은 약간 시들어 아쉬웠지만,

맑은 하늘아래,  어제 내린 비로 계곡을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달빛정원, 하경정원. 오두막정원, 하늘길을 걸으면서 행복하였다.

 

 

 

매표소.

 

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을 먼저 맞이하는 정원.

 

고향집정원.

 

산수경온실.

 

온실 내부.

 

야생화정원.

 

선녀탕 가는 길.

 

선녀탕은 위에서 바라만 보고....

 

달빛정원 가는 길.

 

달빛정원.

 

아침고요산책길.

 

한국정원.

 

서화원.

 

맑은 얼굴의 산수국.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가 더위를 날려 버리는 듯 하였다.

 

하경정원.

 

J의 오두막정원.

 

탑골.

 

풍성한 모양의 수국이 시들어 아쉬움.

 

시가 있는 정원.

 

나무수국은 캄스럽게 피었다.

 

포레스트정원.

 

수령 1000년으로 추정되는 향나무.

 

비밀의 정원.

 

구름다리.

 

다음에 친구들과 이곳에 와서 발담그고 하루를 보내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