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 일.
신록이 눈부시다 하였는데 이제 완전 초록빛 세상이다.
어제까지 봄비가 오락가락하여 마음 졸였는데,
아침에 창밖을 보니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환하다.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 출발.
나뭇잎들은 저마다의 고운 초록잎을 흔들었다.
투명한 햇살에 씻기운 듯 너무나 깨끗한 나뭇잎들.
점심을 먹은 후 뒤늦게 합류하는 친구를 마중할 겸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제 1보루까지 올라가 보았다.
나무 계단길 주변의 눈부신 초록빛에 감탄 또 감탄.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먹걸이와 웃음을 나누며
맑은 숲속에서 한 나절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였다.
걸을 수 있을때 우리 부지런히 산에서 만나자꾸나.
'산행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차산에서 휠링하다 (0) | 2021.06.29 |
---|---|
신록의 한양도성 성곽길 트레킹 (0) | 2021.05.08 |
예쁜 꽃길 배봉산 (0) | 2021.04.25 |
신록속의 북한산 (0) | 2021.04.20 |
맑은 하늘 아래의 아차산 (0) | 2021.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