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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여행기- 37. 집 근처의 작은 공원

2013.11.9.토.밴쿠버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토요일.로키산을 다녀온 후라 집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싶었다.아침밥을 먹고 시내까지 픽업을 해주기 위해 오기로 한L의 친구를 기다리면서 집주변을 산책하였다. 카나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는 밴쿠버여서마을에 주차된 자동차의 번호판은 '아름다운 BC' 였다.넓은 나라답게 대부분 넓은 대지위에 집들이 듬성듬성.담장과 대문이 없이 그냥 넓은 잔디밭을 나서면 도로였다. 나무들은 마지막 단풍을 보여주는 듯 하였다.11월부터 우기라고 하였는데 비가 자주 내려서인지나무에 매달린 단풍이 마르지 않고 선명한 색으로 달려있었다.그렇게 고운 색으로 변한 나무들은 12월까지 단풍을 달고 있다고 하였다. 집에서 바라보이는 프레이저강까지 다녀오고 싶었지만,눈으로 보는 것과는..

여행기 2025.04.24

밴쿠버 여행기-36. 바이 .로키~!

2013.11.8.금. 휴게소를 지나고 다시 호프시티, 김치식당에서 점심식사.황금을 찾아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은 이제 거의 은퇴를 하여노인의 도시인 줄 알았는데 한 무리의 학생들을 발견하였다.선생님의 인솔하에 어딘가 현장학습을 가는 모양이었다.이민국 나라답게 다양한 피부의 학생들 모습이었다.미소짓는 나를 보고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아이들의 표정은 밝았다. 호프시를 한시간 가량 산책후 다시 버스에 올라 밴쿠버에 4시 도착.3박 4일 동안의 로키산 관광이 끝났다.내가 본 로키는 로키의 1/100에도 미치지 못하였으나로키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변화에 따라 모습을 달리 하겠지만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역시 봄이 아닐까?....상상해 본다.나에게 만약 한..

여행기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