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4. 24. 목.길상사를 가기 위해 2시 한성대입구역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하였다.매번 지각을 하던 내가 오늘은 도착하니 1시 30분.30분의 여유가 생겨서 봄햇빛이나 즐길까 하고6번 출구로 나가 적당한 곳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성북구는 서울에서 사는 내가 좋아하는 지역이다.많은 예술인들을 배출한 지역이고 옛서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작은 미술관과 근현대 예술인들의 생가도 많다.올망졸망한 골목길을 걸어도 좋고길거리 상점의 작은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곳이다.토마토. 상치. 오이. 참외 등 야채류를 파는 노점을 지나노천 꽃가게로 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는 내 눈에 붉은 벽돌의 커다란 새 건물이 나타났다.'아, 마침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라는 생각으로 문을 밀치니(아직 개방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