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안산 자락길과 봉원사 연꽃구경.

푸른비3 2018. 8. 6. 09:22

2018. 8. 4. 토.
폭염으로 꼼짝도 하기 싫었지만, 이열치열로 더위를 즐기고 싶었다.
무엇보다 봉원사 연꽃구경이 덤으로 있지 않은가?
오랜 가뭄으로 나뭇잎은 마르고 풀잎은 시들어가고 있었지만, 흰구름이 흐르는 하늘은 더 없이 맑았다.
오후 시간이라 햇살은 한 풀 꺾였지만, 그래도 더웠다.
연방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바람은 그야말로 고마운 바람이었다.
혼자라면 엄두도 나지 않을 길을 유유님들과 함께 걸으니
가능할 수 있었다.
리딩을 해주신 봄바다님.
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걸었던 유유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