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한여름날의 수락산

푸른비3 2018. 8. 6. 09:13

2018. 8. 5. 일


이열치열.

폭염에는 덥다덥다 하고 집에서 뒹굴기보다

오히려 배낭을 매고 산으로 오르는게 더 시원하다.

이왕 흘리는 땀.

멋진 산의 정기를 받아

체력도 기르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마음 가뿐하다.


더운 날 친구들을 위해 콩국을 준비해 온 난희친구,

옥수수를 쪄 온 혜자친구.

그리고 함께 산길을 걸은 여러 남자 친구들 

함께 하여 고마웠고,

만나서 반가웠다.


수락산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장엄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