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동작 국립묘지 뒷산 서달산.

푸른비3 2015. 2. 11. 21:50

2015.2.8.일.


2월 정기 산행은 중순에 설 명절이 2주로 앞당겼다.

그런데 그 날이 일년중 가장 추운 날이 아닐까.....싶은 날이었다.


동작역에 모인 친구들.


을미년 특집을 취재하기 위해 우리와 함께 동행한 KBS기자.


뒤늦게 도착한 친구들과 합류한 후 출발.


현충원언으로 들어가지 않고 뒷길로 올랏다.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길.


안내도.


어머니를 업고 걸어가는 동상...이곳이 충효길이라고.


추운날인데도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엿다.


길목에 있는 유시호의 시를 적은 목판....

4연의 나의....는 나는...으로 고쳐야 할 듯.


햇살이 잇느 ㄴ곳은 그나마 조금 살 것 같앗다.


간식시간.

나는 당근과 콜라비를 잘라왔다.


친구 맑음이.


나도 돌탑위에 소망을 담은  조그만 돌멩이를 하나 얹엇다.


앞서가는 친구들.


토지지신 비.


서달산 정상에 선 친구 보선이.



동작정앞의 친구들.


단체사진.


ㄷ동작대.


절뒤의 멋진 소나무.


아래에 보이는 사찰은 달마사.


시야는 흐리지만....


눈앞에 시원하게 들어오는 한강.


안내도.


제법 규모가 큰 절이다.

친구들과 함께 보조를 맞추느랴 절도 못 드리고 통과.


앞서가는 친구들.


탑위의 멋진 소나무.


경내의 키 큰 소나무 두그루.


부처님께 삼배도 못드리고 가서 죄송합니다.


이곳에서 부터 현충원안으로 걷기.


추워서 밥도 먹고 싶지 않았는데 친구들은 술판을 벌리고.


라면도 끓이고.


술잔을 돌린다.


친구들의 배낭에서 나온 점심으로 추운 점심을 먹었다.

나도 집에서 만들어온 샌드위치를 꺼내서 친구들과 나누었다.




베낭에서 나온 이것 저것을 나누니 벌써 배가 부르다.'


나란히 누워있는 전쟁참전 용사들의 무덤.


햇살이 따스롭게 비추어 그곁을 지나가는 우리들의 마음도 포근.

잠시 발길을 멈추고 ....감사합니다.....고이 잠드소서....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친구들의 다스한 마음과 정이 있엇기에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잇엇다.





까므와 맑음이.

맑음이는 십수년 전....까므가 보내준 작업용 팝송을 지금도 좋아한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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