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
모처럼 시간이 생긴 친구와 호젓이 다녀온 중미산.
철쭉 산행을 하고 싶엇는데 봄이 이르게 찾아온 탓으로
꽃잎이 땅에 떨어진 철쭉의 흔적만 보고 돌아와 아쉬웠다.
정상에 점찍고 내려오는길에 하늘을 나르는 사람들이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날개가 컸다.
기회가 생긴다면 나도 하늘을 한번 훨훨 날아보고 싶다.
공중에서 내려다 보는 산은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연리지.
각시붓꽃.
땅에 떨어진 철쭉 꽃잎.
모처럼 연분홍 꽃이 달린 철쭉이 어찌나 반가운지.....
둥굴레.
산위는 이제 봄을 맞이한 듯 연초록 새순들이 피고 있엇다.
노랑 제비꽃.
아득히 하늘을 나르는 사람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연리지.
시든 조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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