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18. 수.
군산시립교향악단.
2012.4.18. 8:00
지휘 정낙복
트리오 탈리아
-바이올린 김미정. 첼로.이숙정. 피아노 오윤주.
엘가 <카락터쿠스> 중 개선 행진곡.
마르티누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 현부고 H232
라흐마니노프 심포닉 댄스 Op45
동생 영희가 지난 토요일 건네 준 전국 교향악 축제.
군산시립교향악단 연주회 티켓.
집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실제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지만
대중 교통 이용하기가 여간 번거롭지 않다.
문화의 중심지 서울에 와서 오히려 마산에서 보다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셈이다.
마산에서는 천천히 걸어서 10분이면 315아트에 갈 수 있었고,
무료 공연이 많아 자주 연주회장을 찾곤 하였는데....
이곳에서는 교통편이 불편하여 가는데에만 집에서 한시간이 더 소요된다.
그리고 사실 주머니도 빈한하여 유명 연주가의 소식을 접하여도
그림의 떡일 뿐이었는데 모처럼 봄의 한가운데의 날,
고전 음악의 행복함속에 잠길 수 있었다.
개선행진곡과 피아노 3중 현주곡은 별로였으나
휴식 시간 다음의 연주고 라흐마니노프는 퍽 좋았다.
특히 오보에, 클라리넷등의 목관악기 파트의 연주가 돋보였다.
예술의 전당 근처의 저녁시간의 도로.
조금 일찍 집을 나섰더니 한가로웠다.
일부러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 이 폭포 터널 사이로 걸어 지나갔다.
연주회장은 촬영 금지여서 곡이 끝난 후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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