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 16. 수. 오후 7:30
세종 체임버홀.
마산의 변선생님 따님 바이얼리스트 김형선 연주회.
늦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음악의 향연.
내 친구와 지인 16명을 초청하였더니 한명도 빠지지 와 주었다.
독주악기로서의 바이얼린 소나타 형식을 완성시킨 모짜르트의 창조적 열정을
기리기 위해 모짜르트 전곡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프로그램의 설명처럼
우아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모짜르트의 음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었다.
팽팽한 긴장의 바이얼린 선률을 포근하게 물결치듯 감사안는 피아노의 선률.
인생의 기쁨과 즐거움 한편 인생 뒤안길의 어둠움과 슬픔이 동시에
선률속에 녹아든 모짜르트의 음악을 즐길 수 있었던 가을밤이었다.
어둠이 물들기 시작한 광화문 거리.
연주회장인 체임버홀.
변선생님과 부군.
연주를 마치고 앵콜 인사를 나오는 연주자.
관객속의 연주자.
문고회원.
'음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생강 대금산조 발표회. (0) | 2011.12.21 |
---|---|
오페라 <나비부인> (0) | 2011.12.03 |
오페라 <나비부인> (0) | 2011.11.18 |
안지윤 바이얼린 독주회 (0) | 2011.06.17 |
오페라 <대장경>을 보고 (0) | 2011.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