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릉
2023. 12. 24. 일. 오늘 처음으로 가본 세계문화유산 서울 의릉. 6호선 돌곶이역 8번 출구로 나가 바닥의 파란 라인을 따라가면 (도보 1Km. 15분 소요)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의릉은 조선 20대 경종과 두 번째 왕비 선의왕후의 능을 모신 곳으로 1724년 경종이 세상을 떠난 후 현재의 자리에 조성되었다. 경종(1688~1724, 재위 1720~1724)은 숙종과 장희빈 사에에 태어난 아들로 재위기간 동안 자식이 없어 이복동생 연잉군(영조)을 왕세제로 책봉하고 정사를 대신 먙겼으나, 신축. 임인옥사 등 두 차례의 옥사가 일어났고 37세로 창경궁 환취정에서 세상을 떠났다. 의릉 근처에는 구 중앙정보부 강당도 있는데, 1972년 분단 이후 최초로 남한과 북한이 이곳에서 7.4 남북공동성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