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1206

고려美*色

고려미美·색色-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 전시기간 : 2021-09-08 ~ 2021-10-17 전시장소 : 1층 기획전시실 ​ ​ ​ 우리 박물관은 보존·복원 처리를 끝내고 제 모습을 되찾은 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 소장 고려시대 공예품 여덟 점을 특별 공개합니다. 한국문화재는 현재 20개가 넘는 국가에서 20만 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가 적절한 시기에 상태 점검을 받고 안전하게 보존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국외 소재 문화재 보존·복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존처리를 마친 우리 문화재는 국내·외 전시와 연계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되며, 세계 곳곳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그림방 2021.10.05

제 55회 한국미협전

2021. 9. 10. 금. 2021년 제 55회 한국미술협회전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고 하였다. 잠실에 사는 C언니와 남부터미널에서 만나 한가람미술관으로 향하였다. 평소 언니와 전화로만 이야기하다 오늘은 모처럼 시간을 맞춰 그림도 구경할 겸, 밀린 이야기도 나눌 겸 찾아갔는데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은 작품들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여 아쉬웠다. 언니와 함께 음악분수 뒷편으로 향하는 길에 올려다 본 가을 하늘이 청명하고 맑아 아쉬움을 달래 주었다. 마로니에 나무 그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중간 청범~!하고 연못에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에 깜짝 놀랐는데, 마로니에 열매가 껍질채 물속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그렇게 컸던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 반질반질한 밤처럼 생..

그림방 2021.09.12

세계 도자기(국립중앙박물관)

2021. 8. 26. 목. 어린 시절 봉숭아꽃이 줄지어 선 담장 아래에 자리를 깔고 깨어진 사금파리를 늘여놓고 소꼽장난을 하였던 기억이 난다. 사금파리에 그려진 국화문양이나 壽. 福 글자가 어린 마음에도 퍽 이쁘게 보여 소중하게 간직하였던 나의 보물 1호였다. 세월이 흘려 아가씨가 된 나는 장식할 곳도 마땅하지 않았지만 용돈을 털어 사들였고 아기자기한 그릇을 사서 책장안에 넣어 두었다. 지금도 외국 여행을 가면 자그마한 용기나 기념접시를 사들인다. 집이 좁아 장식할 곳도 없으면서 도자기 사랑은 버리지 못한다. 대만의 박물관, 빈의 씨씨박물관, 드레스덴의 왕궁을 방문하였을때 화려한 도자기관을 구경하였을 때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다. 화려한 색채와 커다란 크기의 중국도자기. 일본도자기. 유럽도자기 사이..

그림방 2021.08.26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2021. 8. 26. 목.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2021. 6. 14. 공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 국립중앙박물관의 투르판 지역의 한문자료는 1912년 일본 오타니 탐험대의 대원 요시카와 고이치로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투르판 지역에서 수집한 것이다. 이 자료는 6세기 말부터 7세기 말 작성된 것으로, 이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고 하였다. 투루판의 장례용품인 시신깔개에 붙어있던 당나라 문서는 7세기 후반 당 고종의 관문서 조각과 서로 연결되며, 죽은 자의 존재를 후세에 기억하기 위한 묘전도 전시된다. 투루판의 중심지였던 고창고성에서 출토된 불교 신자의 대장경 조성 업적을 새긴 비를 소개하며, 사라진 부분을 포함한 전체 비의 형식을 복원하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漢人..

그림방 2021.08.26

이집트(국립중앙박물관)

2021. 8. 26. 목. 국립빅물관 상설 전시관안에는 이집트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기획전시실을 먼저 보는 것이 우선이었으므로 이집트 전시실은 대충 보고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여유 시간이 있어 천천히 보고 사진도 찍어 왔다. 이집트는 내가 15년 전 이집트 일주 여행을 하였던 곳으로, 아직도 그 때 받았던 인상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곳이 많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아부심벨 신전과 이집트의 사막이었다. 기원전 1300년에 어떻게 이런 거대한 신전을 세울 수 있었을까? 스핑크스와 피라밋, 왕의 무덤 등 모두가 나에게는 신비스럽기만 하였다. 아마도 다른 행성에서 온 생명체가 이곳에서 생활하였을 것 같았다. 이집트의 흑사막 , 백사막 등 사막에서의 체험도 잊..

그림방 2021.08.26

나전칠기

2021.8. 26. 목. 얼릴 적 우리 집에는 통영에서 만든 나전칠기 밥상이 있었다.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았던 나는 그 반짝이는 게 무엇인지 궁금하여 어머니께 여쭸더니 굴껍질이나 조개껍질을 잘라서 붙인다고 하셨다. 영롱한 빛깔로 반짝이던 그 밥상은 새로운 호마이카 밥상이 나온 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때 당시 우리집에는 고물장수가 자주 들락거렸는데 아마도 그 고물장수에게 마루에 놓여있던 반다지와 함께 처분하였을 것이다.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나전칠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서류상자. 옷상자. 문갑 등에 사군자. 꽃과 새. 포도넝쿨 등 다양한 무늬를 사용하여 아름답게 장식된 나전칠기가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예술성이 높은 나전칠기를 구경하고 왔다. (아래에는 인터넷으로 검색한 글을 함께 ..

그림방 2021.08.26

제 37회 한국 수채화 공모전

2021. 8. 23. 월. 한전아트센타 갤러리 최우수상. 김재훈. 행복한 날에. 최우수상. 박현미. 아름다운 침묵. 우수상. 정국영. 빛향. 예총회장상. 김태용. 눈 내리는 불국사.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 미협 이사장상. 김영임. 늦여름 빛속에서 특선. 이로미. 노을지기 우수상. 정경희. 고택의 봄. 위아트상. 허영진. 회상. 신한화구상. 채인숙. 나 어릴적에. 문체부장관상. 조선주. 그리움의 시간.

그림방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