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박물관앞 규모가 작은 소칼로에서 살사춤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다.이곳의 시민들은 누구나 광장에 모여 자연스럽게 살사를 즐기는 모양이었다.마침 토요일 오후라 광장에는 기념품과 먹거리 장터가 서고 흥청대는 분위기였다.강렬한 비트와 함께 요란한 음악이 울려 퍼져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듯하였다. 살사는 쿠바 동부의 시골에서 스페인 식 기타 연주와 아프리카 음악의 리듬,형식 등을 도입하여 시작되어 라틴 아메리카 전역으로 퍼져 나갔는데,1940년 쿠바계 이민자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뉴욕에서 공연되어 살사로 변형되었다.다양한 춤 중심의 아프리카계 쿠바 음악 형태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정착된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보았던 탱고가 격정과 절제의 고급스러운 춤이었다면,이곳의 시민들이 즐기는 살사는 마을 축제나 파티에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