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아들아, 그동안 참 고마웠다.
난 너에게 많이 의지하고 살았었던 것 같아.
이렇게 너가 떠난 빈자리가 이렇게 내 마음 가득할 줄 몰랏어.
아침에 네 빈방을 들여다 보니
저절로 눈물이 흐르는 구나.
아빠도 눈물 흘리면서 출근하였어.
건강하여라.
그리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