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한국예인열전

푸른비3 2024. 12. 6. 04:14

한국예인열전
2024. 12. 4. 수.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

 

친구의 초대로 선정릉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국가유산진흥훤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하는

한국예인열전 공연을 다녀왔다.

 

제 1부/실록편

1.박경량류 영남허튼진쇠놀음춤/ 김소영

2. 향발무/ 최해리가. 김양임. 김도윤

3. 살풀이춤./ 박금희

4. 기원무/한애영

 

제 2부 /전승편

5. 태평무/김원화

6. 천명선류 교방춤 / 천명선

7. 살풀이춤 /조명숙

8. 조용자류 장고춤 /서영님.

 

풀부리문화연구소에서 

우리 선현들께서 지녀온 우리의 소리와 춤. 풍류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자 마련한 무대라고 하였다.

 

나는 한국의 춤 공연을 몇 번 보지 못하였으므로

춤에 대해서 거의 무지한 사람이다.

다만 하얀 천을 가지고 추는 살풀이춤은

낯익은 춤이었지만 나머지는 거의 처음보는 춤이었다.

향발무,태평무는 영화 속에서 보았을까?

서양의 캐스터네츠와 같은 향발을 소리나게 마주치게

소리내며 추는 향발무가 인상적이었다.

 

촬영금지라고 하여 앞의 몇 장면만 살짝 찍었고

대부분의 춤을 눈으로만 보아야해서 아쉬웠다.

마지막 창고춤이 가장 아름답다고 여겨졌는데

무대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마침 장고춤을 추었던 서영님이 계셔서

엄지척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포즈를 취해 주셨다.

 

한국춤에 대하여 아는 것이 너무 없엇으나

손끝과 발끝을 정교하게 움직이며

신체의 선이 보일듯 말듯 그려내는

우아한 춤이라는 생각을 하며 귀가하였다.

 

영남허튼진쇠놀음춤.

 

향발무.

 

살풀이춤.

 

공연이 끝난 후.

 

차례로 무대에 나타나 인사하는 무용수들.

 

 

장고춤의 서영님.

 

포즈를 취해주는 서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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