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 토.
연곡사를 지나 피아골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올랐다.
오래전 남편을 따라 노고단에서 버스를 내려 계곡을
따라 내려올 때 보았던 그 맑은 단풍이 눈에 선한데,
이번 여름이 긴 탓인지 아직 제대로 물이 들지 않았다.
단풍은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계곡을 흐르는
장쾌한 물소리에 온갖 시름이 다 씻겨 내려가는 듯.
조금 더 위로 오르면 단풍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일행들이 아래에서 기다리기에 다리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내려왔다.
이 다리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왔다.
아래는 화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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