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푸른비3 2024. 10. 7. 06:38

2024. 10. 6. 일.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2024. 9. 28(토)~10. 20.(일)

강원도 인제군 용대관관지 일원.

 

내설악 12선녀탕 계곡길을 걸은 후 

황태구이 점심을 먹고 찾아간 행사장.

 

국화분재 전시장이 있었으나 아직

개화가 되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꽃축제장에는  국화꽃 정원. 야생화 정원 등이

행복하길. 사랑하길 등의 명칭을 달고 정돈되어 있었다.

가을의 꽃이라 하면 늘 떠오르는 국화와 코스모스.

 

국화의 한 종류인 하얀 구절초가 청초하게 피어

가을 분위기를 돋구고 있었으며,

하양, 연분홍, 연보라, 보라 등 가을 꽃들이 

들판을 푹신한 양단자를 깔아 놓은 것 같았다.

 

꽃길만 걷자고 하였으나,

나는 작은 개천을 건너 숲길을 걷고 싶었다.

수변 둘레길에는 폭포도 떨어지고

꽃으로 장식한 종이배 모형의 하분도 구경하고

더 깊숙히 숲길로 들어가니

그곳에는 SNS에 인제 꽃길을 올리며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 나도 방문 후기 사진을 올리고

향기로운 세제 선물도 받았다.

 

트리 클라이밍 체험(무료) 나무 문패 만들기

천연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재료비 부담만 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

 

오후 3시 출발하는 버스의 시간의 여유가 많아,

가까운 여초 서예박물관.시 박물관 등 이 있었지만,

개인 행동을 할 수 없어 축제장을 어슬렁거리다가

분홍 국화 화분을 사서 버스로 올라 갔다.

 

 

 

 

국화 분재 전시장.

 

꽃 축제장.

 

가을의 상징. 구절초.

 

꽃밭 사이를 산책하는 관광객들.

 

유모차의 아기도 꽃이 좋아 방실방실.

 

강열한 색상의 맨드라미.

 

보랏빛 버베나.

 

분홍, 보라 등 꽃들로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하\였다.

 

키작은 해바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