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베트남 여행기-7. 달랏 죽림 선원. 다딴라 폭포

푸른비3 2023. 9. 25. 22:52

2023. 9. 22. 금.

 

죽림 선원에 가기 위해서는 로빈 힐에 올라 케이블카를 타야 했다.

해발 고도가 높은 로빈 힐 지역에서도 달랏 시내를 조망할 수 있었다.

이 케이블카는 2003년 오스트리아 회사가 건설한 길이 2267m로

우리 세자매는 동그란 작은 캐빈에 탑숭하여 약 15분간 전망을 즐겼다.

 

죽림선원은 禪을 교육하는 곳으로 남녀 각각 50명씩 승려가 수련하는 곳.

일본식 젠 양식과 베트남식 불교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정원에는

다양한 종류와 나무와 화려하고 다양한 꽃으로 잘 가꾸어져 있었는데,

특히 나무가지를 실로 뜨개질을 하듯이 꼬아서 기른 정원수가 특이하였다.

 

이곳에서도 30분간의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숲길을 걸었다.

붉은 기와 지붕 죽림선원의 건물입구는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다.

부겐베리아가 피어있는 작은 연못가의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무 그늘 아래의 벤치에 앉아 있으니 솔바람이 시원하여 힐링이 되었다.

 

죽림선원은 케이블카로 올랐지만 내려가는 코스는 레일 바이크로 이동하였다.

여행 가이드 책자에는 죽림선원에서 다딴라 폭포까지 도보로 30분 거리 라고 하였으나,

우리 일행에게 가이드는 레일바이크 선택 관광비(40$)를 추천하였다.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 바이크였는데 안전장치와 바이크 선로가 허술해보였다.

 

나도 겁이 많은데 동생은 나보다 더 무서워하면서 계속 브레이트를 잡아

뒤따라 운전하는 나도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으악으악~! 비명을 질렀다.

급경사 커브길에서는 곧 바로 아래로 떨어질 것 같아 사진도 찍을 수 없었다.

내려가니 전쟁 당시 적을 물려쳤다는 동굴이 있는 다딴라 폭포가 나타났다.

 

 

 

 

참고서적 : 나트랑, 무이네, 달랏

                 조대현 

                 해시태그출판사 (2022.8.5. 발행

 

                인조이 나트랑. 달랏

                양신혜 지음.

                넥서스 (2022. 7.22. 2판 1쇄 발행)

 

 

 

 

로빈 힐에서 탑승한 케이블 카.

 

우리 세자매가 탑승한 캐빈.

 

죽림사 가는 이정표.

 

한글로 안내된 유리정원.

 

우리 일행은 유리정원은 건너 띄고 죽림선원으로.

 

본당 앞 마당.

 

대나무 보다 소나무가 울창한 죽림사.

 

향로.

 

죽림선원 입구.

 

죽림선원 입구에서 기념사진.

 

죽림선원은 공사중이어서 이곳에서 발길을 돌렸다.

 

붉은 잎의 나무.

 

죽림사 안의 작은 호수.

 

죽림사에서 다딴라 폭포 가는 길은 케이블카 대신 레일바이크(선택관광 40$)를 타기로 하였다.

 

레일바이크 탑승 매표소.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다.

 

두 동생은 내 앞에서 탑승.

 

가운데 동생은 무서움이 많아 연방 브레이크를 잡아 속도가 나지 않았다.

 

커브길에서는 사실 나도 무서워서 오금이 저렸다.

 

드디어 도착한 다딴라 폭포.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줄기.

 

폭포 앞에서 우리 세자매.

 

고릴리 모형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

 

 

레일 바이크가 도착한 곳의 불상.

 

점심은 이 호텔에서.

 

호텔 주변의 비닐히우스 .

이곳에서 채소와 꽃을 재배.

 

호화스러운 호텔의 로비.

 

점심 식사.

 

호텔 로비의 역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