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15. 목.
비겔란 공원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과
그 제자들이 만든 조각이 가득한 대형 공원으로 중심의 <모노리탄>은
1929년부터 3명의 석공이 약 14년간 만든 121명의 인간 군상이
'영원한 삶의 굴레' 를 표현하고 있는 높이 14미터의 조각이다.
<모노리탄> 주변에는 36개의 동상이 둘러싸고있으며,
공원 초입의 다리 위에는 가족의 관계를 형상화한 58개의 조각이 세워져 있는데,
그 중 '화난 아기'동상이 가장 인기가 있어 덴마크의 <인어 공주 동상>처럼
공원의 마스코트가 되었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의 손길로 반질반질하였다..
비겔란은 생전에 오슬로 시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다소 병약한 성격의 뭉크와 달리, 비겔란은 자신의 재능을 일찍 찾아내고
오슬로 시 관계자와 계약 조건으로,
평생 자신에게 생활비 일체와 작업할 공간을 제공하고
대신 자신의 작품은 모두 시에 기증하기로 하였다고 하였다.
그 계약으로 비겔란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오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었다.
비겔란 공원 안으로 들어서니 입구 오른편 꽃밭속에 비겔란 동상이 서있고
나들이 나온 시민과 선생님을 따라 현장학습 나온 아이들과 관광객들로
가득하였는데, 햇빛이 귀한 곳이어서인지 공원 한쪽 잔디밭에는 수영복을
입고 일광욕 하는 여자들도 많았는데 동양인의 시선에는 조금 민망하였다.
중심에 우뚝 서있는 모노리탄으로 가는 길 양 옆에는 다양한 포즈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는데 모두 인간의 생애의 한 부분들을 표현해 놓은 듯 하였다.
모노리탄 앞에 둥근 원반으로 떨어지는 분수의 물줄기가 맑은 햇살에
영롱한 구슬처럼 보였고, 떨어지는 포말로 주변은 시원하였다.
참고서적:
#30일간의 북유럽 여행
유창열. 김선진지음.
북랩 book
#너만큼 다정한 북유럽
글 사진 호밀씨
TERRA
#내가 만난 북유럽
글 사진 박종수
황금부엉이
#노르웨이의 시간
신하늘 지음.
In
#핀란드
CHALET Tavel Book
#세계문화 여행 노르웨이
린다 마치. 마고 메이어/ 이윤정 옮김.
시그마 북스
#셀프 트레블 북유럽
유지선 지음
상상출판
#세계문화 여행 덴마크
마크 살몬 지음. 허보미 옮김
시그마 북스
오슬로 가는 길.
휴게소의 지붕에 흙을 덥고 있는 오두막.
휴게소에서 30분 휴식.
오슬로 가는 길은 호수와 강이 연이어 있어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우거진 산림과 호수.
오슬로 시 초입에 위치한 한식식당에서 점심식사.
비겔란 공원 가는 길.
비겔란 공원 가는 길.
골목에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현지인들.
비겔란 공원 입구.
입구에 세워진 비겔란 동상.
이곳도 비키니 차람으로 일광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육아맘들의 모임도 공원에서
다양한 조각들.
조각들은 모두 나체였고 구경꾼들만 옷을 입고 있었다.
화난 아기 동상.
왼손은 사람들의 손길로 반짝반짝.
공원언의 연못
현장 학습나온 어린이들.
입구 정면으로 보이는 분수와 <모노리탄>.
원반의 분수와 주변 난간의 조각상
인간의 일생을 표현한 조각들.
현장학습 나온 어린이들.
난간에서 장난을 하는 어린이들.
분수에서 떨어지는 포말로 주변이 시원하였다.
분수앞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들.
노르웨이 사람들은 임금의 높고 낮음보다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자신의 일에 긍지가 가지고 일을 한다고 하였다.
중앙 조각상 아래의 작은 분수.
아래에서 바라본 모노리탄.
모노리탄 철문은 페인트칠하여 조심.
아래의 조각상은 느린 동작의 인간상인데 오를수록 역동적인 모습의 인간상
계단의 조각상
조각상 위로 올러간 소년들.
모노리탄 앞에서 기념사진.
친구들과 함께 공원 나들이 나온 아가씨들과 기념사진
중심의 분수,
거리의 악사
청년들.
한 쪽은 모임을 하는 듯.
나오는 길의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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