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지상의 낙원 북유럽여행- 16. 스웨덴으로 가는 길

푸른비3 2023. 6. 22. 08:58

2023. 6. 15. 목 ~16. 금.

 

오후 3시 35분 오슬로를 떠나 칼스타드로 향하였다.(3시간 30분 소요)

파란 하늘에 붓으로 휙 그림을 그린 듯한 구름이 걸려 있었다.

나즈막한 푸른 산을 두르고 수량이 풍부한 강물이 너른 들을 적시고

자작나무 사이로 노란 유채밭을 지나 노르웨이를 뒤로 하고 달렸다.

 

유럽은 국경에서 입국심사도 없이 통과하므로 어디서 부터

스웨덴으로 입국하였는지 인지도 못하고 국경을 통과하였다.

노르웨이의 풍경과 별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스웨덴 땅이었다.

들꽃이 핀 풍요로운 들판을 달려 휴게소에 도착하였다.

 

이곳 휴게소에서 30분 휴식하는 동안 매장 안을 한바퀴 돌았다.

이곳은 국경을 통과하는 가게이므로 면세가 된다고 하였지만,

나는 면세물품보다 노르웨이에서 사지 못한 마그네틱과

마치 우리나라의 혹부리영감처럼 수염이 덥수룩한 트롤 인형을 하나 샀다.

스타벅스 커피점이 있어 아들이 부탁한 컵을 사고 싶었지만 없었다.

 

한참을 더 달려 차창밖으로 보이는 간판의 글자가

칼스타드호텔이니 우리는 칼스타드에 진입한 모양이었다.

호텔로 가기 전 시내의 중국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무늬만 중국식당으로 뜨거운 차도 나오지 않고 음식도 기대 이하였다.

 

검색을 해보니 칼스타드는 스웨덴 베름란드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면적은 30.31평방 Km. 인구는 6만 명 정도라고 하니,

한국의 작은 도시보다 인구가 작은 도시이지만 스웨덴에서 가장 긴

클라르엘벤강이 베네른 호수로 흘러드는 삼각주에 지어진 도시라고 하였다.

 

저녁을 먹고 밤늦게야 호텔에 도착하였다.

백야로 바깥은 아직 환하였으나 장거리 이동이 힘든 하루였다.

골에서 3시간 이동하여 오슬로에 도착하자 곧 시내관광.

또 오슬로에서 3시간 30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하였으니

여행은 돈을 주고 사서 하는 고생이라는 생각을 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지난 밤 창밖이 소란스러웠는데 아침에 눈을 뜨고 내려다 보니,

커다란 수영장이 있고 술을 파는 바도 있었다.

아침을 먹고 마을 산책을 나갔더니 주변은 큰 도로가 지나가고

마을은 멀리 떨어져 있어 호텔 주변을 산책하였다.

한국에서도 눈에 익은 해당화와 하얀 찔래꽃이 있어 반가웠다.

 

 

 

 

참고서적:

#30일간의 북유럽 여행

 유창열. 김선진지음.

 북랩 book

 

#너만큼 다정한 북유럽

 글 사진 호밀씨

 TERRA

 

 #내가 만난 북유럽

 글 사진 박종수

 황금부엉이

 

#노르웨이의 시간

 신하늘 지음. 

 In

 

#핀란드 

 CHALET Tavel Book

 

#노르웨이 

 린다 마치. 마고 메이어/ 이윤정 옮김.

 시그마 북스

 

#셀프 트레블 북유럽

 유지선 지음

 상상출판

 

 

 

 

 

오슬로에서 칼스타드 가는 길의 노르웨이 풍경.

 

스웨덴에서 가장 긴 클라르엘벤강

 

스웨덴 국경 통과.

 

 

노르웨이와 비슷한 풍경.

 

나즈막한 구릉과 키 큰 나무들.

 

자작나무 숲속의 보라빛 들꽃.

 

 

칼스타드에 진입한 듯 간판이 글자가 칼스타드 호텔이다.

 

칼스타드의 중국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칼스타드 시내 버스.

 

스웨덴에서 가장 햇살을 많이 받는 마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칼스타드는 스웨덴 베름란드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한다.

 

중국식당 입구의 장식.

 

 

칼스타드 호텔에 투숙.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

 

호텔 주변 산책.

 

우리나라의 병꽃처럼 생긴 탐스런 꽃이 담장처럼 피어 있었다.

 

한강 공원에도 많이 심어 놓은 꽃.

 

호텔 주변은 마을에서 떨어진 곳인 듯 마을 산책을 못하고

 

대신 호텔 주변의 숲을 어슬렁거렸다.

 

호텔 주변애는 해당화. 찔레꽃 등 한국에서도 보았던 낯익은 꽃들이 많았다.

 

호텔의 풀장도 곧 떠나야 하는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

 

스톡홀름 가는 길.

 

휴게소에서 휴식.

 

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

 

아들이 부탁한 스타벅스 컵을 사려고 했는데 없었다.

대신 이곳 매장에서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마그네틱을 살 수 있어 다행.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풍요로운 들판

 

창으로 본  디자인이 독특한 건물.

 

유채꽃 핀 들판도 지나고.

 

장난감 같은 마을도 지나고.

 

드디어 스톡홀름 진입한 듯.

 

창으로 보는 스톡홀름 근교의 모습..

 

고전적인 건물.

 

우리 버스 곁에 정차한 멋진 스포츠 카.

 

고층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한적한 거리.

 

    *      *      *

 

 

 

 

아래는 17편으로 나눠서 다시 작성

스톡홀름 중심가 구경,

중심가 세르엘 광장

 

스톡홀름의 유명 백화점 NK

 

스톡홀름 중앙 광장의 잔디밭

중앙 광장의 노천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