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지상의 낙원 북유럽 여행- 15. 오슬로 시청

푸른비3 2023. 6. 22. 00:42

2023. 6.15. 목.

 

스웨덴으로 가기 전 지난 번 오슬로에서 시간 상 투어를 하지 못하였던, 

시청. 국회의사당, 노벨평화센타. 왕궁 등 시 중심지 관광을 나섰다.

버스에서 내려 가이드 뒤를 따라 내려가는데 무슨 축제라도 열리는

쿵쾅거리는 음악소리가 들리고 확성기 소리로 시끄러웠다.

 

매년 열리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면면과 세계 평화를 주제로 하는 

각종 전시를 볼 수 있는 노벨 평화 센터는,  옛 오슬로 서부역 건물을

개조하여 2005년 문을 열었으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하 사람과 단체를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공사중이어서 들어 갈 수 없었다,

 

'두 개의 갈색 치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오슬로 시청사는,

마그누스 폴손과 아른슈타인 아르네베르가 공동 설계하였고,

창도 900주년을 기념하여 1950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였다.

외관부터 내부까지 모두 독립된 조국에 바치는 노르웨이 예술가들의

역작이 담긴 시청사 주요 시설을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1층의 메인 홀에는 1990년 이후

매년 12월 10일에 노벨 평화상 시상식장으로 이용되며, 

매년 400건 이상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린다고 하였다.

뭉크의 그림 <인생>이 자리 잡고 있는 뭉크의 방은

일반인에게는 매달 1회 결혼식 장소로 개방된다.

 

1층의 각 공간에는 페르 크로그, 알프 로프센, 등

20세기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들이

독립된 조국에 바치는  프레스코화로 가득차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사면을 빼곡히 채운 거대한 벽화에 압도되었다.

 

미리 책에서 정보를 알았으나 이렇게 강열한 색체로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는데,

계단의 옆면. 문 위 등 비틈없이 그려진 그림 중에는

고갱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그림도 있었는데,

노르웨이의 민중의 생활과 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화 같았다.

 

2층은 회의실에는 중앙을 향한 의자들이 원형으로 놓여져 있었으며,

로비에는 각국의 인사들이 방문하여 선물한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서울시장이 선물한 금으로 도금한 거북선이 있었는데,

세계 다른 나라의 선물과 비례하여 너무 크기가 작았다.

크기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조금 더 큰것을 했으면....

뭉크의 방에 전시된 <인생>을 보지 못하고 나오려니 아쉬움이 컸다.

 

오슬로를 떠나기 전 짧은 자유시간이 주어져

칼 요한슨 거리의 끝에 있는

현재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가 거주하는 왕궁으로 올라갔다.

왕궁은 현재 노르웨이의 국왕이 살고 있는 소박한 궁전으로 

내부는 가이투어로 진행되며, 매일 낮 1시 반에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된다.

궁전의 앞뜰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된다.

 

일정을 끝내고 칼스타드로 이동하기 전 노르웨이 기념품을 사고 싶었지만,

땅값이 비싼 칼 요한슨 거리에서는 길거리 노점상은 보이지 않아서

내가 사고 싶은 작은 기념접시나 마그네틱을 파는 곳은 없없다.

몇 곳의 상가를 기웃거리다가 포기하고 버스에 올랐다.

안녕. 오슬로.... 안녕. 노르웨이.

 

 

 

 

참고서적:

#30일간의 북유럽 여행

 유창열. 김선진지음.

 북랩 book

 

#너만큼 다정한 북유럽

 글 사진 호밀씨

 TERRA

 

 #내가 만난 북유럽

 글 사진 박종수

 황금부엉이

 

#노르웨이의 시간

 신하늘 지음. 

 In

 

#핀란드 

 CHALET Tavel Book

 

#세계문화 여행 노르웨이 

 린다 마치. 마고 메이어/ 이윤정 옮김.

 시그마 북스

 

#셀프 트레블 북유럽

 유지선 지음

 상상출판

 

 #세계문화 여행 덴마크

 마크 살몬 지음. 허보미 옮김

 시그마 북스

 

 

 

 

레고 장난감 가게

 

 

잔디밭에 설치된 거미줄 같은 놀이 기구.

 

 

해안 근처에서 무슨 축제라도 하는 듯 쿵쾅거렸다.

 

공사중인 노벨평화센터.

 

오슬로 시청을 향하여 가는 일행들.

 

북유럽 신화의 한 장면이 부조된 벽.

 

청사 안 뜰의 분수.

 

청사입구의 외벽에는 노르웨이의 건국신화가 부조되어 있었다.

 

시청사를 설계한 마그네스 폴손의 동상

 

시청사 내부를 장식한 거대한 벽화.

 

페르 크로그, 알프 롤프센 둥 노르웨이 대표 화가들이 그린 거대한 프레스코화.

 

노르웨이의 역사가 담긴 정면 2층의 벽화.

 

매년 400건 이상의 행사가 열린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노벨 평화상 시상식장.

 

벽 모두가 거대한 캔버스처럼 보였다.

 

벽화의 한 부분. 고갱의 느낌이 나는 그림.

 

회의실.

 

거대한 테피스트리.

 

로비에 전시된 각국의 수도 시장의 방문 기념 선물.

한국 시장의 금건북선.

 

시상식이 열리는 홀에서 무슨 행사가 열리는 듯 준비하는 모습.

 

공동 설계한 아른슈타인 아르네베르 흉상.

 

4면의 벽이 모두 거대한 벽화로 채워져 있는데

내가 보고 싶었던 뭉크의 <인생>그림이 있는 뭉크의 방은 개방되지 않았다.

 

입구  문 위를장식한 부조.

 

입구 앞에서 기념사진

 

입구의 백조 분수대,.

 

기청 근처의 국립극장.

 

간이 화장실

 

국회의사당.

 

칼 요한슨 거리의 호텔.

 

최대의 번화가 칼 요하슨 거리.

 

맨 홀의 두껑도 예술이다.

 

노천 카페.

 

오슬로대학교.

 

요한슨 거리는 노르웨이 왕궁으로 이어진다.

 

현재 아곳에 하랄 5세 국왕이 거주한다고.

 

기념품을 사기 위해 잠시 들어간 가게.

 

상가 안의 서점.

 

오슬로 시티투어 버스.

 

요한슨 거리의 설치물.

 

오슬로를 아쉬워 하며 차창으로 뒤돌아본 건축물은 고급아파트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