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3. 일.
친구들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
오래만에 만난 친구들 모두 반가웠다.
둘레길 초입에 들국화가 피어 가을임을 알려 주었다.
그래도 햇살은 아직 뜨거웠다.
남산은 편안한 숲길이 많아
그늘을 찾아 걸었다.
나무 그늘 넓은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꺼내니 잔치상이었다.
친구들을 위하는 넉넉한 마음들.
오후에 음악회 약속이 있어
먼저 일어나 남산타워 눈도장을 찍고 내려왔다.
전망대에서 북한산 . 한강을 조망하였다.
서울 도심에 이런 휴식처가 있음은 축복이다.
함께 한 친구들 반갑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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