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3. 일.
산들바람 솔솔불어오는
우이암 능선.
친구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초록 숲길을 올랐다.
더없이 맑고 파란 하늘아래
우뚝 솟은 화강암 우이암 바위.
그 위용에 압도당하였다.
우이암 오르는 바위길은 친구들의 도움이 없으면 올라갈 엄두도 내지 못하였으리라.
혜자. 난희 친구가 준비해온 푸짐한 먹거리로 눈이 먼저 즐거웠다.
하산길은 문사동 계곡.
가뭄에 이런 맑고 찬 물이 있다는 게 신기하였다.
한참을 발 담그고 있으니
발이 저릴정도였다.
설핏 해가 기울무렵 내려오는 길은 계곡의 수려한 경관에 자꾸만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산행대장 친구의 리딩.
여자 친구들의 푸짐한 먹거리.
여러 친구들의 산행 상식과 도움 등
모두 고마웠다.
암벽을 타고 오르는 친구.
나는 무서워서 이쪽 바위위에서 일행을 기다렸다.
계곡에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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