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8. 토.
초록힐링이라는 머릿말에 마음이 이끌려
오래만에 대모산 트레킹에 꼬리를 달았다.
오래전 친구의 권유로 가입만 해 놓고
동행이 없어 산행은 하지 못하였는데,
집근처의 대모산이라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올 여름은 앵두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여 아쉬웠는데
입구에 볼이 붉은 앵두를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며칠 전 내린 비로 흙길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으며
바람에 팔랑이는 초록잎들은 그 싱그러움이
가슴 깊숙히 전달되었다.
다양한 초록의 향연을 즐기며 숲길을 걸으니
내 몸과 마음 온통 초록으로 물드는 듯 하였다.
아는 사람없어 서먹하리라 생각하였는데
정이 대장님과 여러 회원님들이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트레킹하였다.
리딩을 해 주신 정이대장님,
그리고 함께 한 산우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리딩을 해 주신 정이대장님의 인사말.
이곳에서 산행팀과 둘레길팀이 만나서 간식을 나누었다.
일행과 헤어져서 혼자서 수서역으로 향하는 길에 찍은 인증 사진
* * *
아래 사진은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퍼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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